복지부, 제약사·의료기기업체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첫 공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및 유통업자 등이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법령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보관하는 제도다.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됐고, 미국의 유사 법령을 인용해 'K-Sunshine Ac
이정수 기자25.02.11 17:23
공개 늦어지는 제약·기기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政 "곧 공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약사·의료기기업체·CSO가 제출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데이터 처리를 마무리하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데이터 점검과 시스템 구축을 거쳐 조만간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말까지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지난해 11월 말 '지출보고서 공개자료 정정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이정수 기자25.02.07 10:24
이르면 來 20일 제약사 지출보고서 대중에 공개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이르면 내달 20일 지출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말 지출보고서 공개가 예정돼있는데, 빨라야 12월 20일이 될 것 같다"며 "공개된 후에도 내용 정정은 가능하지만, 처음에 공개되는 내용이 중요하다. 업체에서 지출보고서 작성하고 제출할 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말 지출보고서 공개를 예정한 바 있다. 그간 복지부는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에 경제적이익 지출보
이정수 기자24.12.02 06:00
제약사 CP 워크숍 3대 키워드, ‘세무조사·지출보고서·CSO’
올해 첫 제약사·CSO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과 자정 역량 및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2일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이 지출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삼정회계법인 류수석 상무가 제약산
이정수 기자24.11.26 09:29
심평원,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자료 '정정서비스' 오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자료 '정정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법령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에 대한 제공자와 수수자 간 조정 결과가 대국민 공개 정보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업체는 시스템을 통해 제출한 지출보고서 정보를 정확하게 수정하고 그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예정인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제도 첫 시행에
김원정 기자24.11.22 19:26
연말 첫 공개 앞둔 제약사·CSO 지출보고서, 3000개 넘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를 공개하는 가운데, 제출 업체 수가 총 300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5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제약사와 의약품 CSO(판촉영업자)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연말 공개되는데, CSO를 포함해 3000여곳 이상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제출받아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및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이정수 기자24.09.05 06:00
제약계, 첫 지출보고서 공개에 분쟁 우려…"내부 기준 갖춰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출보고서 공개에 따른 분쟁 가능성과 최근 불법 리베이트 관련 조사 동향 등을 논의하고, 제약바이오업계의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KPBMA)는 지난달 28일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배경은, KRPIA)와 공동으로 '2024년 KPBMA-KRPIA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의약품 판매질서
이정수 기자24.07.02 17:01
정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중 일부 비공개 방침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공개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중 일부 내용에 대해선 비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19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공개되는 지출보고서에서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가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구체적 일시와 장소 등은 비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출보고서 제출 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료인과 약사 이름이 포함된 명단 자료도 함께 제출토록 지시하되, 개인정보 보호, 영업상 전략 보호를 위해 의료인·약사 이름은 '비
이정수 기자24.06.20 06:00
6월로 다가온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 운영 지침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 시행에 따른 운영 지침을 업계에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최성훈 기자24.04.22 06:01
심평원, 지출보고서 제도 및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인력 운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 인력을 운용한다. 심평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대국민 공개,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지원 인력파견 용역' 과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약사법 제47조, 의료기기법 제13조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관련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를
조해진 기자24.04.02 12:09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등 비식별 조치…제약업계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인 성명, 임상시험 정보 등 내용이 제외됐다. 제약업계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르면,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는 시판 후 조사 항목에서 의료인 정보(성명)와 의약품 정보(제품명(표
문근영 기자24.03.22 06:07
대국민 공개되는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빠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말 대외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에서 의료인 성명은 제외된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지침에 따르면
이정수 기자24.03.21 11:52
지출보고서 공개범위 두고 제약·의료기기社 '촉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의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경제적이익 제공에 따른 지출보고서' 공개 범위를 두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만큼,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4 컨퍼런스'에는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및 올해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나와 그간 추진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업체들의 참여
최성훈 기자24.03.18 06:07
첫 공개되는 '지출보고서'에 의사 이름 담길까…내달 가시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부터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공개되는 가운데,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명단을 포함하는 기준이 내달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13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달 중으로 공급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적이익 제공에 따른 지출보고서' 작성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의료인 명단이 공개되는 경우와 범위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내달 중에는 공급자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서 의료인 명단 공개 범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약·
이정수 기자24.03.14 06:09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우여곡절 겪은 위암 치료제 '빌로이' 내달 출시…"사용 절실"
2
"신약 개발·약제비 개편, 협력 필수…재정-산업 균형 맞춰야"
3
위원 구성 이견 남긴 수급추계위 공청회…의정 불신 여전
4
구조전환 참여한 상종, PA 간호사 확대 선택…현장선 '온도차'
5
[제약공시 책갈피] 2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6
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7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약사법 위반 1심 무죄
8
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 진출…MDR 인증으로 글로벌 가속
9
한미사이언스 '형제 측' 사봉관 사외이사 자진사임…이사회 재편
10
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인수‥'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