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매출 증가세에 R&D 투자 '신약개발 초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CMG제약이 지난 5년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R&D) 재투자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으나, 매출 대비 R&D 비중을 10%대로 지속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MG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15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장봄이 기자24.11.25 11:56
[초점] "혁신성만 인정 된다면 ICER 상향"…수혜 약제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혁신신약에 대한 접근성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혁신성이 인정되는 신약은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값을 탄력 평가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16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질의한 국정감사 서면질의답변을 통해 "혁신성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신약의 적정가치를 반영해 ICER 값을 탄력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도입된 신약에 대한 공식적인 ICER 값은 없다. 하지만 건강보험 급여 등재된 신약을 살펴보면, ADC 항암제 엔허투를 제외하고 ICER 임계
최성훈 기자24.10.17 05:58
응용약물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개최…'마이크로바이옴 초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응용약물학회가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 및 제32차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는 사전등록 203명, 현장등록 17명으로 총 220명이 학술대회장을 찾았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통찰(New Insights into the Microbiome for Drug Discovery
조해진 기자24.10.11 11:20
[초점]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만 2년…성과·아쉬움 공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2년여가 지났다. 그간 GIFT를 통해 여러 제품이 허가 심사 기간 단축으로 환자 치료를 도왔다. 반면, GIFT 목록에 올랐으나 19개월째 허가 관련 소식이 들리지 않는 품목도 있다. 다가오는 13일은 식약처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지 만 2년 되는 날이다. GIFT는 암을 비롯해 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 속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식약처는
문근영 기자24.09.04 11:59
[초점] 휴온스에서 송수영 대표가 갖는 무게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휴온스그룹이 송수영 대표이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송 대표가 일본 법인 '휴온스Japan'과 미국 법인 '휴온스USA' 사업에서 이 회사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자 휴온스 대표인 송 대표는 휴온스Japan 대표 자리에 임명됐다. 휴온스그룹 주력 회사중 3개사 대표 자리를 맡게 된 것. 그룹측이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통신 업체, 경영컨설팅 회사 등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송 대표가 휴온스Japan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
문근영 기자24.08.05 11:59
알테오젠-산도즈,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로 '차별화' 초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알테오젠이 스위스 제약사인 산도즈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품목 활용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수익은 최대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날(30일) 산도즈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과 이를 활용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이번 신규 계약의 체결을 통해, 히알루로니다제
장봄이 기자24.07.31 11:58
'증원'만 초점 맞춘 교육부…의료계 '편법 대잔치'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교육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에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의학교육 주체인 40개 의과대학 교수들은 물론, 대한의사협회나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 단체들도 연일 비판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12일 40개 의과대학 및 수련병원 교수 대표들은 교육부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두고 '편법 대잔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0일 교육부는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I(incomplete) 학점을 도입해 보완·재수강토록 하거나 올해 유급 판
조후현 기자24.07.13 05:52
"政 의사 수 추계 허구적…'부족' 아닌 '필요' 초점 맞춰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근거로 삼은 의사수 추계 자체가 과학적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추계는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의사수 추계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 적은 없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얼마나 부족할까'가 아닌 '어떤 의료를 원하는가'에 초점을 둔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하며, 이후 '얼마나 필요할까'를 찾아 의사인력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4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안 원장은 세계 어떤 나라에서
조후현 기자24.07.05 06:00
[초점] 아토피 신약 교체투여에 전문가들 목소리 내는 까닭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아토피 전문가들이 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에 대한 급여를 인정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토피 치료제에 반응하는 환자들이 제각각이고,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모두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만큼, 관련 급여기준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임원들은 3일 한국애브비 주최로 열린 아토피피부염 최신 치료 지견 기자간담회에 나와 교체투여 급여 기준 개선을 강조했다. ① 아토피 신약 교체투여는 세계적 트렌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트렌드는
최성훈 기자24.07.04 05:57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4일 '준법경영 초점 CEO 포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4일 오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호텔에서 '2024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준법경영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0여명의 제약바이오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두텁게 하기 위해 품질경영, 윤리경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면서 "산업계의 여러 과제와 현안들을 살펴보고,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재신 성균관대 교수(前 공정
이정수 기자24.05.24 15:48
[초점] "배정위 회의록 공개되면 2000명 의대증원 의문들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고등법원에서 오는 10일까지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한 제대로 된 회의록을 법원에 제출할 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5일만에 2000명 의대정원 배정을 마친 배정위 회의록이 공개되면 재판부가 증원 확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회의록은 교육부 정원배정위원회를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심의회(보정심),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을 기록한 회의록이다. 보건복지부 박민
김원정 기자24.05.08 05:57
KBioHealth 규제과학지원단 "엑소좀 치료제 개발 지원 초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세포가 세포 외부로 방출하는 소낭 중 일부인 '엑소좀(Exosome)'이 차세대 약물 전달체(DDS)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엑소좀 치료제 개발 관련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규제과학지원단은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면서 맞춤형 상담, 치료제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원 KBioHealth 규제과학지원단장은 지난 23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임상을
문근영 기자24.04.24 06:04
[초점] 총선 직후 복잡해지는 셈법, 긴박해지는 의대정원 시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총선 직후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둘러싸고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수일간 함구하던 정부는 끝내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한 후 의료계에 행동을 요구하고 있고, 국회에선 의대정원 이슈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민심 얻기에 나섰다.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로 의견을 좁힘과 동시에 박민수 차관 경질을 요구하는 등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법원에서는 의료계에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연이어 기각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이정수 기자24.04.16 06:02
[초점] 민주당 대승 총선…의대정원 확대 '원점화' 가능성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 압승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원점 재논의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총 300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고, 범야권은 총 192석에 이르렀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 결과는 민심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을 지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월 의대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여론과 지지율 상승
이정수 기자24.04.11 06:09
[초점] 한미그룹 경영권 차지한 임종윤·임종훈 사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한미그룹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발 빠르고 과감한 행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사내이사로 임종윤 사장 및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서 추천한 5인이 새롭게 이사로 선임
김창원 기자24.03.29 06:09
[초점] 의대교수 사직결의 20일…'열쇠는 정부에게 있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의료 선두를 책임지고 있던 '빅5'가 절벽에 내몰렸다. 빅5에서만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의료파국은 더 이상 회복 불가한 수준으로 접어드는 것이 불가피하다. 수일간 계속된 의료계 목소리는 줄곧 '정부 결단'이 '열쇠'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각살우…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 28일 오후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20명 사직서 일괄 제출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교각살우라는 고자성어가 떠오른다. 결점이나 흠
이정수 기자24.03.29 06:07
[초점] 오늘 의대 증원 신청 마감…정답 없는 미로 선 복지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00명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서, 국내 보건의료체계를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부는 정답 없는 미로 속에 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 계획대로 4일(오늘) 40개 대학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마감한다. 마감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의대정원 증원 신청이 이날로 마감되면, 교육부는 신청 결과를 검토한 후 2000명 정원을 나눠서 40개 의대에 각각 배정하게 된다. 앞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증원 신청 접수를 미뤄야 한다
이정수 기자24.03.04 06:07
[초점] 유통협회 회원사들의 선택, 박호영…'소통'에 대한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이사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그간 강점으로 꼽힌 '소통'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유통협회의 '상생'과 '통합'을 이루고, 산적한 업계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치러진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참가한 투표자 365명 중 222명이 기호 1번 박호영을 선택했다. 선거 초반, 박호영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하마평이 있었다. 그러나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기호 2번 남상규 후보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해진 기자24.02.21 06:04
[초점] 왜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매 순간 의료계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확대'라는 정책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공개토론까지 언급하면서 2000명 확대 결정이 근거를 갖춘 정책적 선택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복지부 행보는 8일부터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브리핑' 이후로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자리를 통해 2000명 결정 근거를 추가로 공개해오고 있다. 2000명이라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처음 공개된 지난 6일에는, '현재 의사인력 1만500
이정수 기자24.02.16 06:07
"환자 편의에 초점"…지앤넷, 약제비 청구 서비스 강화
의료 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 기업 지앤넷(대표 임태섭)이 환자 편의를 위한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을 사고 받은 약국 영수증을 직접 사진 촬영해 실비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지앤넷의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사용하면 환자는 약국과 약제비 내역 선택만으로 사진 촬영 없이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약제비 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은 환자가 요청하는 몇 달 치 약제비 영수증을 발행해 주는 행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조제와 복약 안내에 집중할 수 있다. 지앤넷은 약국
최성훈 기자24.01.30 16:5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 7년 연속 원외처방 1위 유력…'제2 로수젯' 제품 나온다
2
서울시간호사회, 회원 역량·여건부터 '간호법'까지 전력투구
3
한약사 등 4대 현안 공방토론…대한약사회장 후보 3人 대답은
4
CMG제약, 매출 증가세에 R&D 투자 '신약개발 초점'
5
명문제약, 외형성장 이어 흑자 달성까지…원가절감 노력 결실
6
政 "2025년 의대정원 조정 가능성 0%…안 되는 건 안 돼"
7
셀트리온-증권업계, 내년 매출 '시각차'…이유는 ‘짐펜트라’
8
의협 비대위-개혁신당 간담회…"의대 모집 중단이 최선"
9
[수첩] 지역의대 신설한다고 지역의료 해결되나?
10
교수도 개원의도 진퇴양난…정형외과, 의료개혁에 한숨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