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 생산 중단됐던 '삼성우황청심원' 2종 판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삼성제약의 '삼성우황청심원'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24년 7월부터 삼성제약의 주력상품인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 '까스명수' ▲피로회복제 '쓸기담액'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의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삼성제약에서 생산을 재개한 '삼성우황청심원' 2종을 판매하게 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새롭게 공급하는 '삼성우황청심원'은 ▲우황과 사향 대체 원료인 L-무스콘이 함유된 '삼성우황청심원액 5
최봉선 기자25.03.28 10:13
셀트리온 '베그젤마', 美 판매 1년 만에 758억원 매출 달성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요 제품으로 발돋움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베그젤마는 2024년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그중 약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게 주목할 점은 베그젤마가 베바시주맙
최인환 기자25.03.28 09:13
위드팜, '알레르기 비염·결막염 OTC 선택과 판매 전략' 학술강의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전용찬)은 지난 26일 전국 회원약사를 대상으로 3월 정기 학술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올해 위드팜의 학술 강사로 활동 중인 한정선 약사가 진행했으며, '알레르기 비염과결막염의 OTC 선택과 판매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정선 약사는 현재 이대목동병원 앞 목동정문약국에서 근무 중으로, 의약품바로쓰기안전교육 강사 및 지역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의 병태생리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항히스타민제·비강 스프레
최봉선 기자25.03.28 08:05
식약처, 17개 시·도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을 실시한다. 같은 날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 공급량
문근영 기자25.03.25 10:44
한미약품-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공동 판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 사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지난 18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5조
최봉선 기자25.03.19 08:13
셀트리온제약, 데노수맙 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밀도 증가 등,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 거대세포종 등에 각각 적응증을 갖고 있는 동일성분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2023년 프롤리아가 약 1511억원, 엑스지바가 약 105억원 규모 등 총 1616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인환 기자25.03.18 09:05
LG화학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국산 당뇨약 최초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 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최봉선 기자25.03.17 08:58
로슈, 질랜드 비만 치료물질 개발·판매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로슈는 12일 덴마크 생명공학회사인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로 양사는 질랜드 파마의 아밀린 유사체 일종인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를 단독요법제 외에 로슈의 GLP-1/GIP 수용체 작용제 'CT-388'과의 병용요법제로 공동 개발 및 제품화하기로 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 로슈가 발을 담금으로써 새로운 경쟁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페트렐린타
이정희 기자25.03.14 10:12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관련 대한약사회 조사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오전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 이슈 관련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조사단이 나왔다. 현재 담당 실무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약사사회에서 일부 우려가 제기됐고, 해당 내용이 이슈화되면서 일양약품이 다이소 건기식 판매를 철수했다. 공정위는 일양악품이 판매를 철수하는 과정에
조해진 기자25.03.13 10:57
강남구약 "생활용품매장 건기식 판매 깊은 유감"
강남구약사회가 지난달 28일 다이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논란과 관련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강남구약은 "생활용품매장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다양한 유통 채널의 등장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건기식 오남용 및 부작용 위험 ▲건기식 품질 및 기능성 차이 ▲약국 및 약사에 대한 오해와 언론플레이 등의 이유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에서 헐값에 들어오는 해당 매장 수준의 제품을 약국이 폭리를 취하며 판매하고 있다는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해를 유발하는 언론플레이가
조해진 기자25.03.05 14:49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행정처분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판매 게시물 105건을 포함해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게시물 221건을 접속 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 같은 날 식약처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가 관심을 두는 키 성장 관련 제품 부당광고·불법판매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키 성장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5건(4.3%)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
문근영 기자25.03.05 09:36
다이소 건기식 판매 나선 일양약품 철수說…회사는 입장 함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일양약품이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출시한 지 닷새만에 철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이 잠정적으로 다이소에 입점한 건기식 9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초도 물량이 소량인 데다, 테스트 차원으로 진행한 만큼 별도의 회수 절차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죄송하지만 따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일양약품이 24일부터 다이소에 공급한 건기식은 ▲비타민C츄어
조해진 기자25.02.28 14:24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누적 판매량 500만 돌파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제네릭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주블리아는 시장 점유율 약 51%를 유지하며 강력한 시장 지위를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제네릭 공세에도 주블리아가 지난해 10월 국내 누적 순매출이 1500억을 돌파했으며, 12월에는 국내 의약품 중 병단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500만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블리아 출시 이전에는 손∙발톱무좀 치료에 일반의약품 국소도포제가 주로 쓰였다. 주블리아가 출시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장봄이 기자25.02.28 09:57
동성제약, 비듬·지루성두피염 치료제 '비가졸액' 판매 급증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의 비듬·지루성두피염 치료제 '비가졸액'이 최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동성제약 '비가졸액'은 비듬과 지루성두피염, 어루러기에 사용하는 향진균제로 문제가 발생한 부위(몸통, 얼굴, 두피 등)에 바르고 3~5분간 적용한 후에 헹구어 내는 약용 샴푸 제품이다. 2023년도 대비 2024년도 성장률은 28%이다. 국내 탈모 환자 천만명 시대에 지루성 두피염이 비듬을 발생시키고 탈모를 촉진하는 큰 원인으로 꼽히면서,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비듬균은 두피 가려움증과
조해진 기자25.02.28 09:49
팜리뷰, 맞춤형 건기식 판매 시행에 지역약국 대응 전략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8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팜리뷰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 시행에 따른 지역약국의 대응전략에 대한 소개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란 제조 또는 수입된 한 종류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의 필요 등에 따라 소분·조합한 것을 말한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사업단장인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의하면, 2025년 3월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의 제도화는 소비자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
조해진 기자25.02.28 06:00
한약사회 "농림부의 약국 동물약 판매 금지 조치 강력 반대"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약국 내 동물용 의약품 판매 금지 시도를 규탄했다. 한약사회는 입장문에서 "동물약국의 동물용 의약품 판매 금지 조치는 보호자들에게 불필요한 진료비 부담과 의료 공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된 동물약국의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문제는 '동물용 의약품이 인체 치료에 효과적이다'는 잘못된 의약 정보에서 비롯된 문제로, 이는 약국 개설자의 판매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약사회는 "약국 개설자에 의해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농림부
조해진 기자25.02.28 01:53
[수첩] 다이소 건기식 판매, 소비자 편리성과 약사 반발 사이에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지난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건강기능식품을 이제 가까운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다. 약사들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체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인 만큼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약국에서
최인환 기자25.02.27 06:00
약준모 "다이소 건기식 판매…제약사, 약국 헌신짝처럼 버린 꼴"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26일 다이소의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관련해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약준모는 성명서에서 "다이소 PB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그간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공급했던 가격을 뛰어넘는 상상도 못했던 수준"이라며 "제약회사들이 약국과 약사들을 얼마나 호구로 여겨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회사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약국을 이용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유통경로로 제품을 풀어왔다"고 분노했다. 이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의 영유아 및 소
조해진 기자25.02.26 15:11
종근당, GC녹십자와 '뉴라펙' 공동판매 나선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적인 유통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이다. 항암화학요법 중 호중구 수치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GC녹십자가 독자
최인환 기자25.02.26 09:42
건기식 판매, '안전위생교육' 필수 규정에 약사들 '볼멘소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들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판매하려면 '안전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면서 일부 약사들이 볼멘소리를 냈다. 20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약사회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는 안건 중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위생교육 시행규정 제정에 관한 건'이 논의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건기식판매업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3일부터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조해진 기자25.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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