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국내승인…"시장판도 바뀌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화이자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이 드디어 국내 도입된다. 프리베나20 등장에 따라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도 다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 품목허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20프리필드시린지를 신규 승인했다. 이 제품은 기존 프리베나13 백신에서 혈청형을 7가지 더 포함하고 있다. 추가된 혈청형은 8, 10A, 11A, 12F, 15B, 22F, 33F 등이다. 프리베나20 적응증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 영아, 어린이 및
최성훈 기자24.11.01 09:55
SK바사,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국내 임상 3상 IND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28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진행될 다국가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8000명을 대상으로 GBP410의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최인환 기자24.10.29 11:34
"15가 왔더니 20가 온다"…성인 폐렴구균 백신 시장 가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성인 폐렴구균 백신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5월 13가 폐렴사슬알균 단백결합백신(PCV, 프리베나13)에서 15가(박스뉴반스)로 시장 주도권이 넘어갔지만, 곧이어 20가 백신(PCV20)이 국내 승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감염학회도 이를 반영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달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20'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이 기대하고 있는 프리베나20의 승인 시점은 오는 10월~11월 사이다. 그간 국내
최성훈 기자24.08.01 11:58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글로벌에서 임상 3상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르면 올 4분기 중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된 블록버스터 백신의 성공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GBP410 다국가 임상 3상 계획의 첫번째 승인으로, 미국, 유
최인환 기자24.06.24 17:51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백신 접종 주제 최신 지견 공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미친 영향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윤기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국내 도입에 따른 영향과
최성훈 기자24.03.21 08:58
연 1천억대 확장 가능성 커진 폐렴구균 백신…4월 본격 경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접종대상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13가 백신과 15가 백신간 격돌을 앞두고 있다. 프리베나13(13가 백신)은 그간 쌓아온 임상 데이터를 무기로 점유율 수성에 나서는 한편, 박스뉴반스(15가 백신)은 두 가지 혈청형을 추가해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 박스뉴반스가 오는 4월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4월부터 영유아 폐렴구균 15가 백신(PCV15가) 접종을 시행
최성훈 기자24.02.28 06:05
화이자 vs MSD, 국내 폐렴구균 백신시장 본격 대결 서막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어린이 폐렴구균(PCV) 백신접종 시장에서 세대교체가 예고됐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서 10가 백신은 퇴장하는 반면, 15가 백신이 새롭게 포함되면서다. 이에 내년 PCV 백신접종 시장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NIP에 최근 출시한 한국MSD 박스뉴반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NIP 내 PCV 10가 백신인 한국GSK 신플로릭스 신규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전문가 자문
최성훈 기자23.12.14 06:04
15가 '박스뉴반스', 내년 NIP 확정…폐렴구균 백신 시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10월에 허가된 PCV15 백신 '박스뉴반스'가 내년 4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된다. 허가부터 NIP 도입까지 걸린 기간은 6개월이다. 이에 따라 한때 시장 한 축을 이뤄왔던 '신플로릭스'가 물러나면서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문가 자문회의와 지난달 29일 2023년 제9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박스뉴반스를 어린이 NIP에 도입키로 했다. 박스뉴반스는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폐렴구균(
이정수 기자23.12.13 12:03
SK바이오사이언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상업화 준비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 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 준비에 나선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성공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청신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해당 백신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 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
김창원 기자23.1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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