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후보 "면허사용 비용 현실화 및 온라인 연수교육 확대"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중앙대)는 15일 연이틀 부산지역 약국을 돌며 갈수록 심화되는 비수도권 약국의 근무약사 구인난 심화라는 고충을 청취했다. 부산지역 약국 약사들은 "근무약사의 수도권 쏠림현상에 따라 근무약사들에 대한 혜택도 편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전국의 모든 청년 약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을 만들고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무약사들의 약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면허(을)사용 비용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해진 기자24.11.16 12:29
최광훈 후보, 대구 방문 "91일 이상 조제수가 현실화 할 것"
대한약사회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최광훈 후보가 대구광역시 약국을 방문해 '91일 이상의 장기처방 조제수가 현실화'와 '대체조제 간소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에서 만난 약사들은 91일 이상 장기처방 조제와 관련된 어려움을 토로했다. 약사 A씨는 "91일 이상 장기처방을 조제하면, 이에 대한 보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과중한 노동과 업무부담이 크다"면서 "실제 업무량에 비례하는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약사 B씨는 "품절약으로 인한 대체조제 통보가 번거롭
조해진 기자24.11.15 13:50
빅5 병원, 기피과 전임의 채용 '비상'…인력부족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빅5 병원이 내년도 전임의(임상강사, Fellow)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임의 채용이 절반만 채워져도 다행이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특히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소위 기피과 전임의 지원자는 없거나 극소수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인력난은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놀랍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전공의들이 사직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의 배출이 없어서 전임의로 지원할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년도 전임의 모집을 진행
김원정 기자24.10.26 05:59
[국감] 안일한 정부 정책에 '공공·지역·응급의료 악화' 현실화
[메디피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코비드19 여파를 회복하지 못한 채 의료대란을 마주한 공공병원에 대한 예산 등 지원 미비로 공공·지역·응급의료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17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공공병원 지원 미비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중앙응급대응체계 예산축소에 대해 집중 포화를 날렸다. ◆ 지방의료원, 지불보상체계 개편 및 재정지원 강화돼야 야당 의원들은 공공병원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김원정 기자24.10.18 05:56
정부, '환자 대변인제' 신설-분만 의료사고 보상 현실화 논의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4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3차 회의는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 위로 등을 통해 환자-의료인 간 신뢰를 형성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공정한 의료감정 기회 보장, 의료사고 입증책임 부담 완화 등 의료사고 분쟁 해결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조정·감정제도 개선방안(감정제도 중심),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관련 개선 방향,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제
이정수 기자24.06.27 16:57
간호법 21대 국회선 사실상 무산…간호계 투쟁 현실화되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1대 국회 간호법 제정을 두고 대한간호협회가 총력전에 나섰다. 21대 국회 간호법 제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대한간호협회는 국회 앞 간호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 선언문을 채택했다.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의료공백 사태에서 간호사 역할은 사라질 것이란 경고다. 간협은 선언문을 통해 "의사 파업 등으로 인한 의료대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물결로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간협이 총력전에 나선 이유는 간호법이
조후현 기자24.05.24 05:59
엔케이맥스, 지연 속 공수표로 끝난 중국 투자 유치…업계 우려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엔케이맥스의 중국 투자 유치가 지연 끝에 무산되며, 이전부터 제기된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지난 17일 엔케이맥스는 공시를 통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중국 '쇼우캉그룹(Shoukang Group)'으로부터의 투자가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엔케이맥스 측은 당사의 최대주주 부재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사유로 인해 투자 상대방과의 의견 불합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가 쇼우캉그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3월의 일로서, 양 기업은 투자 유치 및 N
정윤식 기자24.04.18 11:43
정부, 의대교수 사직 현실화에도 입장 여전…"흔들림 없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된 상황에서도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확인시켰다.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는 뚜렷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 나와 "의대 교수님들께서는 사직서를 내지 마시고 학교와 병원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소모적인 논쟁을 그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함께 해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25일부터 의대교수 사직서 제
이정수 기자24.03.26 12:03
25일 오전부터 움직였다…의대교수 사직서 일괄 제출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끝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의대교수들이 예고됐던 대로 사직서 일괄 제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에 있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전임·임상교수들은 7시 30분에 각 병원에 집결해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들은 이번 의료파국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으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배정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이날 오전 8시 입장문을 내고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
이정수 기자24.03.25 10:54
암묵적 약속 ICER 5000만 원‥'임계값 현실화', 진지하게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암묵적으로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의 임계값을 '5000만 원'으로 제한해 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ICER의 명시적인 임계값은 사용하지 않으며,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고려한 기존 심의 결과를 참조해 탄력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통계를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급여로 평가된 신약 중 ICER 최대값 5000만 원 이상을 넘긴 치료제는 없다. 그러므로
박으뜸 기자24.01.15 06:05
의약품 등 인허가 수수료 현실화 될까…식약처 연구 추진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업계에서도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등 의료제품에 대한 수수료의 현실화가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료제품(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를 공고 했다. 이는 국내 의료제품의 인허가 수수료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국내 실정 등을 고려한 수수료 현실화 필요하다는데서 출발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FDA에서는 2024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심사수수료를 신약의 경우 404만 8,695달러(약 54억원, 24.9% 인상),
허** 기자23.1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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