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제약 '세레브로리진', 뇌졸중 혈전제거술 병행 시 효과적
삼오제약은 뇌기능 개선제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급성기 치료인 혈전제거술과 병행 시 유의미한 신경학적 기능 개선과 합병증 감소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세레브로리진은 돼지뇌에서 추출한 뇌가수분해물로 정제된 신경펩티드 제제다. 세계 약 5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에 처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연구(Elbiassiouny et al. 2025)에는 대혈관 폐색, 심장색전 뇌졸중 환자, 기초 NIHSS 점수가 10 이
이정수 기자25.03.25 19:14
현대ADM, TNBC 전임상 결과 'Penetrium' 전이 억제 효과 입증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세계 최초의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전임상 결과, 페니트리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남이 밝혀졌다고 24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의 구체적인 자료는 4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공개된다. 이번 실험은 전임상 전문기관 '노드큐어(NodCure)'에서 수행됐다. 7주령 C57BL/6 암컷 마우스를 대상으로 파클
최인환 기자25.03.24 10:28
서울대병원, EZH2 억제제로 듀센근이영양증 치료 효과 입증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DMD)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와 서울의대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팀(제1저자: 전은영 석·박통합과정 학생)이 EZH2 유전자 억제를 통한 새로운 듀센근이영양증 치료법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듀센근이영양증은 DM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는 운동 능력을 상실하고, 심장 및 호흡 기능 저하
이정수 기자25.03.21 18:12
강스템바이오텍 "오스카, 12개월 장기추적 마쳐…개선효과 지속"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1상 고용량군에 대한 12개월 장기추적 방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무릎관절강 내 단회 주사투여 후 통증조절과 관절기능에 대한 유효성 평가에서 6개월 시점과 마찬가지로 중용량군 및 고용량군의 모든 대상자에서 12개월 시점에서도 개선이 유지되거나 더 좋아진 대상자들이 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통증 및 무릎기능의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유효성 평가변수를 활용했다. ▲VAS의 경우 지난 24시간의 통증을, ▲WOMAC은 지난 48시간의 골
최인환 기자25.03.19 10:44
응급실 '우선수용원칙' 법제화 제안…역효과 우려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반복되는 응급실 수용곤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수용원칙'을 법제화하고, 원칙이 작동할 수 있도록 재정 강화와 전달체계 개편, 의료사고 위험 부담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반면 대한응급의학회는 전제는 사라진 채 원칙만 남아 의료진이 현장을 떠나는 역효과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8일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직접 발제를 맡아 응급의료체계 개편 필요성과 응급의료법 개정 방향을 설명했다. 김 의원
조후현 기자25.03.19 05:56
한국콜마, SCI 저널에 꼬리조팝나무 추출물 항노화 효과 입증
한국콜마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에서 업계 최초로 항노화(Anti-aging) 효과를 확인하고, 그 추출물을 활용해 소재를 개발하고 그 연구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 '내추럴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한국 고유의 자생식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 추출물을 활용해 소재를 개발하고, 항노
조해진 기자25.03.18 09:50
비만 치료, 수술-약제 상호보완적…약제 효과 점차 커질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비만 치료 분야에서 약물과 수술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며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비만치료제가 비만수술 대비 약 75% 정도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5년 안에 출시되는 새로운 치료제는 수술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2025년 제61차 춘계학술대회 Plenary speaker 초청 특별 대담 기자간담회'에서 다트머스대학 가이젤 의과대학 Lee M, Kaplan(
김원정 기자25.03.15 05:56
화합물 투여로 척수손상 마비 재활효과 촉진
日 연구팀, 수년 내 임상시험 실시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뇌내 신경전달을 증강시키는 화합물이 척수손상으로 인한 마비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등 연구팀은 13일 후지필름과 공동개발한 '에도너픽 말레산염'(edonerpic maleate)이 원숭이 실험에서 척수손상으로 생긴 마비에 대한 재활효과를 크게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수년 안에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작은 틈 사이로 먹이를 떨어뜨리지 않고 손가락으로 잡도록 원숭이를 훈련시켰다. 척수를 손상시켜 손가락을 마
이정희 기자25.03.14 10:20
'엡글리스' 아토피 환자 3년간 개선효과 유지
릴리, AAD 연례회의서 임상시험 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릴리의 IL-13 저해제 '엡글리스'(Ebglyss, lebrikizumab)가 중등도~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서 3년간 개선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7~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피부의학회(AAD) 연례회의에서 엡글리스의 ADjoin 장기연속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 시험에서는 엡글리스 1회 250mg 격주투여 또는 매달 지속투여를 받고 IGA 0, EASI 90 및 EASI 100의 지표에 따른 개선효과 달성상황이
이정희 기자25.03.13 09:11
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돌파‥자체개발 신약 효과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돌파하며 처방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대폭 성장했으며 새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치료 약물 간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또,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가
최봉선 기자25.03.12 08:04
수술 불가능한 췌장암, 3000V 전기 치료 효과적
수술이 힘든 췌장암에 비가역적 전기천공법(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RE)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만득·권준호 교수팀은 수술이 힘든 췌장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한 IRE 치료 결과 평균 생존기간이 최대 9개월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만득 교수는 이번 임상결과를 오는 30일 미국 내슈빌에서 열리는 인터벤션 영상의학회(SIR,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발표한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5.9%에 불과하다. 수술이 가능
김원정 기자25.03.11 09:20
아스테라시스, 지난해 실적 호조…신제품 효과로 매출, 영업익 큰폭 성장
아스테라시스(대표이사 서은택)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2024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329%, 514% 성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매출과 수익성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지역에서 'Liftera A2' 판매 호조 ▲신제품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정리할 수 있
최인환 기자25.03.07 13:01
서울대병원, 파킨슨병 음성장애 치료 앱 개발…효과 입증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맞춤형 음성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워지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말의 속도 조절
이정수 기자25.03.07 11:50
고대구로병원, 위암 전이 복강 내 항암요법 효과 2상서 확인
고대구로병원은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장유진, 서원준,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 연구팀이 '복강 내 고용량 파클리탁셀 병용 요법'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암 4기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복막 전이는 중앙 생존기간이 11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 예후를 보인다. 기존 전신 항암제를 사용하더라도 복강 내 약물 농도가 낮아 한계가 있었고, 장폐색이나 악성 복수 등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극도로 저하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 위암복막전이 연구회는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면 복
이정수 기자25.03.07 11:36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 발톱 아닌 주변 살 제거가 효과적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에서 연부조직 제거술의 치료 효과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에서 발톱 제거가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으며, 발톱의 폭이 정상화 돼 기능적·미용적으로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주위 피부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과 고통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
김원정 기자25.03.07 10:00
와이브레인, 일본 뇌자극학회서 마인드스팀 우울증 임상효과 발표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 뇌자극 컨퍼런스에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주산기 우울증 실증연구 및 양극성 장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서울대병원 조희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마인드스팀의 주산기 우울증 실증연구의 중간 결과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임상은 한국판 벡우울척도(K-BDI-II) 18-28점 범위의 경도 중등도 주요 우울장애를 가진 주산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치료방법은 마인드스팀을 통한 재택 자가 치료 방식이다. 임상 중간 결과 마인드스
최성훈 기자25.03.05 08:54
본인확인 의무화 1년‥긍정적 효과 기대되지만 여전히 빈틈 발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5월 도입된 의료기관 본인확인제도가 시행 1년을 앞두고 있지만, 제도의 긍정적 효과와 함께 여러 미흡한 점도 드러나고 있다. 타인 명의 도용을 통한 건강보험 급여 부정 수급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된 이번 제도는 제도적 완비와 실제 현장 운영 간의 차이가 여전히 문제로 꼽힌다. 과거에는 건강보험 적용 시 별도의 본인확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만 제시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급여를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
박으뜸 기자25.03.04 11:56
'의-한 협진 시범사업', 의료비 절감 효과에도 제도화는 난항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추진한 '의·한 협진 4단계 시범사업'이 2024년 말 종료됐다. 의료계와 한의계의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두 직역 간의 갈등이 협진 정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의료와 한의학의 협력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의료비 절감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도입됐다. 1단계(2016~2017년)에서는 동일 질환으로 같은 날 의과와 한의과 진료를 받을 경우 후행 진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박으뜸 기자25.02.28 11:58
디앤디파마텍, "'TLY012', 폐렴 및 섬유화증 개선 치료 효과 확인"
디앤디파마텍이 개발 중인 섬유화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TLY012'이 방사선 치료로 인한 만성 부작용인 폐렴 및 섬유화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입증됐다. 미국 브라운 의과대학 Legorreta Cancer Center 디렉터 Wafik S. El-Deiry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단기간의 TLY012 투여만으로 고에너지 방사선 치료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인 폐렴 발병, 폐 섬유화증 및 피부염과 식도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연구학회 발간 국제 저명 학술지 '임상연구
최인환 기자25.02.28 11:03
국회-업계,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 이구동성…政 "효과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후순위로 밀려나있던 '천연물신약'의 산업화를 촉진 및 활성화 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부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복지위 서면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 제정 이후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신약은 '조인스정, 아피톡신주, 스티렌정, 신
조해진 기자25.02.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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