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의대교육 파탄, 2025년 의대 모집 중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 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2025년 의대 모집 정지를 강력히 요구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와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공의, 의대생, 의과대학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단결해 정부의 의료 정책을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장은 시위 등 구체적 투쟁방식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22일 진행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 브리핑'에서 박형욱 위원장은 이 같이 강조하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과대학&mi
김원정 기자24.11.22 12:59
현대바이오, "2025년, 108조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 시장 선점 원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는 세계 1위 전임상 CRO인 찰스리버와의 공동 실험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RSV·리노 바이러스·알파코로나 바이러스에 모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14일 찰스리버로부터 '제프티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형 H1N1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세포효능실험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실험 결과는 현대바이오가 지난 9월
최인환 기자24.11.15 12:06
에이프릴바이오, 2025년 'SAFA' L/O 기대…흑전 기세 이을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자사 항체 플랫폼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technology)'를 이용한 파이프라인 확보 및 기술수출을 넘어 SAFA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개발·기술이전 등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가 SAFA 플랫폼 기술이전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13일 에이프릴바이오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까지 맞춤형 SAFA 플랫폼 개발 및 특허등록을 마치고, 2
최인환 기자24.11.13 11:57
尹 "2025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됐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협의체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꼼꼼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27년 5월 9일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 쏟아 일할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것이다. 잘못된 국정기조를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했
김원정 기자24.11.07 12:30
의대교수 96.3%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 또는 감원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의대교수 과반수가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감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모집인원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3496명 중 96.3%에 해당하는 3365명이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현행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거나 감원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예정된 증원 규모대로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은 극소수인
김원정 기자24.11.05 17:36
의대 교육 정상화 위한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정지 요구 확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지만, 의대 입시를 중단해야만 의대 교육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기존 의대정원에 증원된 인원, 여기에 복학할 인원까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할 경우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을뿐더러 불가능하다는 시각에서다. 박인숙 전 국회의원(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우리아이들병원 명예원장)은 2일 개인 SNS를 통해 "이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물론 내년 의대생을 한명도 안 뽑더라도 이미 저질러 놓은 난장판,
김원정 기자24.11.04 05:55
[국감] 2025 의대정원 '논의는 가능, 변동은 불가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2025년 의대정원에 대해 논의는 가능하나 변동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와 마주앉게 되면 변동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주민 복지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 입장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어 혼란스럽다는 점을 되짚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에는 제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부 입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같다고도 설명했
조후현 기자24.10.07 19:10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활시위를 떠났다." 의료계에서 요구 중인 내년도 의대정원 재조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정부 입장이 재차 확인됐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견해를 확고히 전달했다. 장상윤 수석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이 완전히 정해진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전과 지금 정부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제를 조건으로 깔지 말고 우선 대화의 장에 나오자는 기본 생각은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정수 기자24.10.04 11:57
의료계 "2025년 증원 철회 가능…의제 포함해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한 의제 제한 없는 의정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 논의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엔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계는 이미 입시 절차가 시작됐지만 정부 의지만 있다면 내년 증원 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의정 대화에는 내년도 의대정원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
조후현 기자24.10.02 16:29
'API 전문' 엠에프씨, 2025년까지 cGMP급 생산공장 증설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cGMP급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기존 공장과 유사한 규모로 신규 공장을 증설, 제품 생산량 증가와 함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에프씨는 총 85억원(건축비용 45억원, 기계설비비용 4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 본사 공장 내 유휴부지에 제2생산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반응기 용량
최인환 기자24.09.27 11:57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놓고 표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년도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을 놓고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의대정원을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선 불가하단 언급이 지속되면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만나 의견을 들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 의대 교육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조후현 기자24.09.12 12:41
의정갈등 속 2025학년도 수시모집 시작…政 "재검토 불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됐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은 이날부터 13일까지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모집 인원은 27만1481명으로, 총 모집인원 34만934명 중 79.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학을 제외한 39개 의과대학에서도 총 3118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는 올해 39개 의대 총 모집인원 4610명 중 67.6%를 차지한다. 지난해 진행된
이정수 기자24.09.09 12:09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대통령실 '고수' vs 醫 '불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고수하고 있고, 의료계는 2025년 증원 불가 입장을 내세우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의료계가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9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에 대해 고등교육법 등 관련 규정상 불가능하며 '제로베이스'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은 (2025년도 증원) 유예가 아니라 의료계가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적이고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어떤 논의든
김원정 기자24.09.09 05:55
정부,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 동결 결정…올해 이어 2번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건강보험료율이 처음으로 2년 연속 제자리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결정했다. 이는 2009년, 2017년, 올해에 이어 역대 4번째 보험료율 동결이며, 2년 연속 보험료율 동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
이정수 기자24.09.06 17:37
野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포함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여당 입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경질도 함께 요구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 중 하나일 뿐, 정부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만 활용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조후현 기자24.09.06 16:13
심평원,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 연구과제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적정성 평가결과의 활용도 향상 및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가능한 평가항목을 선택하여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25년 진행될 연구과제의 선정결과는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사해 10월 중 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김원정 기자24.09.06 09:46
안철수 의원 "입시혼란 오더라도 2025년 의대정원 원점으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안철수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의료진 부족으로 불거진 응급실 위기,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2025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원인인 증원계획을 되돌려 국민들을 사망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이 입시 혼란의 우려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4일 안철수 의원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가에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는 죽고 사는 일과 먹고 사는 일이다. 그 중 죽고 사는 일은 의료시스템과 군대시
김원정 기자24.09.04 11:51
"2025년 의대 증원, 의료·교육 파탄…국민이 멈춰 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국민이 멈춰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대로 증원을 강행한다면 의료계와 교육계 파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일 단식을 마치고 회무에 복귀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먼저 7개월째 의료대란 문제로 불편을 끼쳐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하루빨리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싶다며 단식을 마치고 정부 잘못된 정책을 막을 수 있도록 14만 의사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
조후현 기자24.09.02 11:46
동화약품,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8월4일까지 예선 접수
동화약품이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2개 부문이다. 주제 부문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통
최봉선 기자24.07.01 09:14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6개 업체 참여 확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로 이어지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총 6개 업체가 백신 조달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질병관리청은 5일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6개 업체는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일양약품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등이다. 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170만도즈다. 이 중 265만도즈를 GC녹십자가 조달한다. 이는 6개 업체 중 가장
이정수 기자24.06.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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