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25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됐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협의체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꼼꼼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27년 5월 9일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 쏟아 일할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것이다. 잘못된 국정기조를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했
김원정 기자24.11.07 12:30
의대교수 96.3%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 또는 감원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의대교수 과반수가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감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모집인원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3496명 중 96.3%에 해당하는 3365명이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현행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거나 감원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예정된 증원 규모대로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은 극소수인
김원정 기자24.11.05 17:36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활시위를 떠났다." 의료계에서 요구 중인 내년도 의대정원 재조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정부 입장이 재차 확인됐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견해를 확고히 전달했다. 장상윤 수석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이 완전히 정해진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전과 지금 정부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제를 조건으로 깔지 말고 우선 대화의 장에 나오자는 기본 생각은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정수 기자24.10.04 11:57
의료계 "2025년 증원 철회 가능…의제 포함해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한 의제 제한 없는 의정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 논의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엔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계는 이미 입시 절차가 시작됐지만 정부 의지만 있다면 내년 증원 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의정 대화에는 내년도 의대정원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
조후현 기자24.10.02 16:29
'API 전문' 엠에프씨, 2025년까지 cGMP급 생산공장 증설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cGMP급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기존 공장과 유사한 규모로 신규 공장을 증설, 제품 생산량 증가와 함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에프씨는 총 85억원(건축비용 45억원, 기계설비비용 4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 본사 공장 내 유휴부지에 제2생산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반응기 용량
최인환 기자24.09.27 11:57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놓고 표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년도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을 놓고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의대정원을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선 불가하단 언급이 지속되면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만나 의견을 들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 의대 교육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조후현 기자24.09.12 12:41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대통령실 '고수' vs 醫 '불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고수하고 있고, 의료계는 2025년 증원 불가 입장을 내세우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의료계가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9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에 대해 고등교육법 등 관련 규정상 불가능하며 '제로베이스'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은 (2025년도 증원) 유예가 아니라 의료계가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적이고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어떤 논의든
김원정 기자24.09.09 05:55
정부,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 동결 결정…올해 이어 2번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건강보험료율이 처음으로 2년 연속 제자리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결정했다. 이는 2009년, 2017년, 올해에 이어 역대 4번째 보험료율 동결이며, 2년 연속 보험료율 동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
이정수 기자24.09.06 17:37
野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포함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여당 입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경질도 함께 요구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 중 하나일 뿐, 정부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만 활용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조후현 기자24.09.06 16:13
심평원,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 연구과제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적정성 평가결과의 활용도 향상 및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가능한 평가항목을 선택하여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25년 진행될 연구과제의 선정결과는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사해 10월 중 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김원정 기자24.09.06 09:46
안철수 의원 "입시혼란 오더라도 2025년 의대정원 원점으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안철수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의료진 부족으로 불거진 응급실 위기,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2025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원인인 증원계획을 되돌려 국민들을 사망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이 입시 혼란의 우려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4일 안철수 의원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가에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는 죽고 사는 일과 먹고 사는 일이다. 그 중 죽고 사는 일은 의료시스템과 군대시
김원정 기자24.09.04 11:51
"2025년 의대 증원, 의료·교육 파탄…국민이 멈춰 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국민이 멈춰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대로 증원을 강행한다면 의료계와 교육계 파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일 단식을 마치고 회무에 복귀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먼저 7개월째 의료대란 문제로 불편을 끼쳐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하루빨리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싶다며 단식을 마치고 정부 잘못된 정책을 막을 수 있도록 14만 의사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
조후현 기자24.09.02 11:46
[종합] 2025년 수가협상 완료…평균 1.96% 인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도 의약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밤샘협상 끝에 2025년도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 완료됐다. 의약단체들은 3년간 지속된 건보공단 재정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한 충분한 수가 개선을 요구했지만 2025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은 지난해(1.98%)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 1.96% 인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추가 소요 재정은 약 1조2708억원으로, 유형별로는 병원 1.6%, 의원 1.9%,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보건기관 2.7%, 조산원 10%로 결정됐다.
김원정 기자24.06.01 10:30
2025년 1차 수가협상 개시…의협-건보공단, 시작부터 마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1차 협상이 시작됐지만, 대한의사협회가 선결과제 수락을 요청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마찰을 빚고 있어 앞으로의 수가협상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그간 회원들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앞으로의 수가협상에 이 같은 상황이 반영돼 보다 인상된 협상결과를 기대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큰 틀에서 수가협상 추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정부 필수의료 분야 강화정책에 따라 막대한 재정 투입계획 등으로
김원정 기자24.05.17 05:57
2025년도 수가협상 시작…필수의료 건보 투입 커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정책에 건보 재정 투입으로 지출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가협상 환경이 어렵다" 16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열린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은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협상대표로,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 권의경 수가계약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
김원정 기자24.05.16 12:23
다가온 2025년도 수가협상…대학병원 경영악화 반영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달 진행되는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수가협상)'이 다가옴에 따라, 최근 의료파국과 함께 불거진 대형병원 경영위기가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수가 정상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병원계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에 열린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와 수가협상 관련 질의에 대해 수가 정상화로 답했다. 조규홍 장관은 "건보 수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수가 정상화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상대가치 조정이 하나이고, 또 하나는 그와 별도로
김원정 기자24.04.20 06:07
오스코텍, 세비도플레닙 2상 기반 파트너링 진행…2025년 ITP 3상 예정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오스코텍이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세비도플레닙 임상 2상 결과에 기반한 파트너링에 나섰다. 아울러 오는 2025년 해당 물질의 임상 3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5일 오스코텍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해당 설명회는 코스닥협회의 후원 아래, 오스코텍의 R&D 소개 및 주요 경영현황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오스코텍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치료제인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SKI-O-703)'의
정윤식 기자24.04.16 06:00
중대본 "필수의료, 2025년도 예산안 재정투자 중점분야 담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중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필수의료 육성'을 포함시켰다. 필수의료가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점 투자되는 예산은 5대 재정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지침 방향과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전일 열린 국무회의는 '2025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
이정수 기자24.03.27 11:37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8개 성분 선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총 8개 성분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건정심을 통해 논의된 8개 성분은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추출물) ▲베포타스틴(bepotastine) ▲구형 흡착탄(spherical adsorptive carbon) ▲애엽추출물(artemisiae argyi folium
이정수 기자24.02.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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