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 국내 생물의약품 최초 COPD 적응증 확대
사노피의 한국법인(대표 배경은)은 듀피젠트(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13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준 흡입 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혈중 호산구 수가 증가된 성인 COPD의 추가 유지 치료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OPD는 호흡곤란과 피로, 급성악화 등으로 환자들은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 흡입제 기반의 3제 병합요법을 사용하더라도 환자의 약 50%는 여전히 중증 악화를 겪고 있어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 듀피젠트는 COPD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
최성훈 기자25.03.14 15:30
보라매병원, COPD 환자 흡기유량 따른 폐 기능 변화 확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영상의학과 김동현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폐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중요한 요인을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 COPD는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탄력을 잃어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오래 지속되는 기침, 가래, 숨참이 있고,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 대기오염, 과거의 폐감염 등이 있다. 질병이 심해지면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고, 폐 기능이 점점 나빠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COPD는 주로 숨을 내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으로 알
이정수 기자25.03.13 10:39
아주대병원 박주헌 교수팀, COPD에서 폐암 발생 위험인자 밝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이 폐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폐암 발생과 연관된 주요 인자들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OPD는 현재 전 세계 사망률 순위 3위로, 국내에서도 40세 이상 인구의 COPD 유병률이 13.4%로 높은 편이다.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박지은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맥거번 의과대학 이은영 교수, 분당차병원 김은경 교수,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데이브 싱 교수)은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호트 자료에서 2015~2020년까지 5년 동안 40세 이상 처음 흡입기 처방을 받은 C
김원정 기자24.12.05 15:13
[국감] "천식·COPD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를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지난 1998년 1.1%에서 2022년 3.1%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률 역시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1명으로 OECD 3위에 해당한다. 이는 OECD 평균 1.3명보다 1.6배 많은 수준이다. 또 질병청 '20
조후현 기자24.10.08 11:36
학계 "천식·COPD,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도입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천식·COPD를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다. 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호흡기질환의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해당 토론회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주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유광하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천식과 COPD(만성폐쇄폐질환)는 적절한 흡입약제 사용을 통해 진단 초기부터 증상을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으나, 국내 흡입약제
이정수 기자24.09.04 16:13
여전히 매서운 '듀피젠트'…COPD로 하반기 매출 확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노피 인터루킨(IL) 억제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매출 상승세가 여전히 매섭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60억유로를 돌파한 데 이어 하반기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 획득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 폭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듀피젠트는 지난해 휴미라 매출을 뛰어 넘으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시장을 석권한 바 있다. 5일 사노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듀피젠트 상반기 매출은 61억유로(약 9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27.1% 상승한 수치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
최성훈 기자24.08.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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