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9가 백신 무료접종 남여 적용"…가다실9 수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년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이 남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NIP에 쓰이는 HPV 백신도 기존 2, 4가 백신에서 9가로 전환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등 소관 기관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내년도 질병관리청 NIP 실시 예산안은 약 9247억원으로 수정·편성됐다. 당초 질병청이 국회에 제출한 내년 NIP 예산인 약 6018억원보다 3229억원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질병 부담과 비용
최성훈 기자24.11.15 11:58
[국감] "HPV 관련 암 환자 늘어나는데...尹 백신 공약 좌초 위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국내 암 환자 수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남성청소년 HPV백신 예방접종 확대 공약은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HPV 관련 암 진료 현황'에 따르면, HPV가 주요 원인인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7종류의 암 모두 지속 증가 추세다. 7종류의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9년 46만6900명에서 2023년 52만8518
최성훈 기자24.10.07 16:45
질병청, 자궁경부암 예방 HPV 백신 무료접종 완료 당부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 받기를 9일 당부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에 대해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2011~2012년생에
이정수 기자24.08.09 10:29
씨젠, 'AOGIN 2024'서 HPV 진단제품·PCR 기술 선봬
씨젠은 최근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AOGIN)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젠은 사흘간 전시 부스에서 독자적인 정량 PCR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Allplex HPV HR Detection·Allplex™ HPV28 Detection)을 선보였다. Allplex HPV HR Detection은 HPV 16·18형과 같은 고위험군 유전자형(Genotype)의 개별 감
최성훈 기자24.07.15 16:33
"HPV로 인한 구인두암 증가…남성도 NIP에 포함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질병 예방을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남성도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남성 HPV 관련 질병은 증가추세지만, 관련 사회적 부담은 과소평가돼왔다는 이유에서다. HPV는 남녀 구분 없이 유발되는 만큼, 접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27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가다실9 출시 9주년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HPV는 DNA 바이러스 일종으로, 일부 HPV 유형은 암을 일으킨다. HPV는 주로
최성훈 기자24.05.27 16:37
HPV 세포 자가채취 검사키트 FDA 승인
자궁경부암 조기발견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에서 세포를 자가채취하는 검사키트가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FDA는 15일 로슈의 ‘코바스 검사'(cobas test)와 벡톤 디킨슨의 ‘온클래어리티 HPV 분석법'(Onclarity HPV assay)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자가채취가 가능해짐에 따라 암의 조기발견으로 이어지는 검사가 한층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검사키트는 병원이나 클리닉, 약국에서 자가채취할 수 있으며 FDA는 가정에서도
이정희 기자24.05.17 07:18
국가예방접종 우선순위, 인플루엔자-폐렴-HPV-대상포진 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가예방접종 확대가 필요한 백신 우선순위에서 인플루엔자가 가장 높았다. HPV도 도입 타당성이 입증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국가예방접종은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지속적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질병 부담, 백신 특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가예방접종 확대가 필요한 백신들의
이정수 기자24.01.25 16:10
남아 HPV 1차 접종만 지원(?)…醫 "근거 불충분"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화 추진 과정에서 1차 접종만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1회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도 충분하지 않고, 국가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HPV 관련 질환 감소가 확인되지 않은 국내에서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HPV 예방접종 무료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사항이다. 기존에는 12~1
조후현 기자24.01.25 12:06
NIP 확대한다던 'HPV 백신', 남성 1회 접종 반발‥근거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남성 접종 및 지원 확대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당시 '가다실9' 백신의 보험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 정책공약집에도 '남성도 12세부터 HPV 백신 국가 무료 접종 실시'가 포함돼 있다. 다행히 공약처럼 HPV 백신의 남성 접종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될 전망이다. 문제는 예산의 한계로 인해 만 12세 남성 청소년은 '접종 1회'만 지원하겠다는 질병관리청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관련 학회 가이드
박으뜸 기자24.01.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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