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맞붙는 '프리베나20 vs 박스뉴반스'…국내 PCV 패권 어디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폐렴구균 백신(PCV) 시장에서 두 빅파마가 격돌을 예고했다. 새로운 PCV를 내놓은 한국화이자와 한국MSD는 더 넓은 혈청 범위와 우월한 면역원성을 각각 앞세우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에 더해 신규 폐렴구균 백신을 놓고 공동 판매를 진행할 국내 제약사간 대리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20가 PCV인 '프리베나20'를 내년 초부터 국내 공급한다. ◆ 프리베나20 가장 넓은 혈청형 보유 강점 프리베나20은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프리베
최성훈 기자24.11.20 05:55
SK바사, 'PCV21' 연내 3상 개시…2028년 출시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반기 연구개발(R&D) 비용과 설비 투자 증가로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 'PCV21'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30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PCV21에 대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가 늘면서 적자를 이어갔다"면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PCV21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21가 폐렴구균백신 PCV21(GBP510)을 공동 개발 중
장봄이 기자24.10.30 11:40
"성인 폐렴구균 예방, PCV15 임상 이점 커 가이드라인 개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대한감염학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성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기존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보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침습적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혈청형 3번에 대한 우수한 면역원성과 새로운 혈청형 추가 등에 따른 PCV15의 추가적인 예방 혜택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를 만나 국내
최성훈 기자24.09.02 11:56
성인 폐렴구균백신 국내 판도 바뀌나…학회 "PCV15 우선권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감염 전문가들이 성인 폐렴구균 예방백신에서 '프리베나13'보다 '박스뉴반스'를 우선 권고해 주목된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이 3, 22F, 33F 혈청형에 있어 우월한 면역원성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른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 시장에서 판도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 시장은 연 600억원으로 그중 성인 백신 시장 비율은 20%를 차지한다. 9일 대한간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간하면서 PCV15를 우선적으로 권
최성훈 기자24.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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