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09 18:39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뇌졸중 위험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현훈,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느낌,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노인은 증상 양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03 14:36
침묵의 '시력 도둑' 포도막염
직장인 박씨(32, 남성)는 최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한쪽 눈이 흐릿해지고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피곤이 쌓인 탓이라고 생각해 방치했다가 증상이 심해져 검진을 받은 결과,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효송 교수는 "포도막염 환자의 70~90%가 사회생활이 활발한 20~65세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할 경우 서서히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도막은 안구를 둘러싼 세 개의 막 중 중간에 위치한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포도막염은 앞쪽 홍채와 섬모체, 뒤쪽 맥락막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염증을 포함하여 다양한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03 09:52
윗배 통증에 등까지 아프다면...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소변이 만들어져서 내려가는 길에 요석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과 유사하게 담석증도 우리 몸 안에 결석(돌)이 생긴다.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결석이 생기는 부위와 증상이 다르다. 특히 윗배가 심하게 아프고 우측의 상복부의 통증과 등에서도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0년 21만 9000명에서 2023년 27만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쓸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낭에 생기는 담석증의 경우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어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담낭에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4.09.02 13:05
[알보젠코리아]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2등급 위해성) 약사법 제72조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의 의약품을 긴급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 제품명 : 콤탄정 200밀리그램(엔타카폰)(포장단위 30정/병) 나. 제조번호, 제조일자 및 유효기간 제품명 제조번호 제조일자 유효기간 콤탄정 200밀리그램(엔타카폰) 2169627 2023.07.31 2026.07.30 다. 회수 사유 : 시판 후 안정성시험에서 불순물(NDEA) 초과 검출에 따른 영업자 회수 라. 회수 방법 : 취급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별 방문하여 도매업소 수거 마. 소비자 유의사항 : - 최근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로 투여 받은 환자는 구매처에 반품하고 담당 의사와 상담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4.09.02 11:08
"소아 흔한 삼출성 중이염, 방치하면 언어발달 방해"
오는 9일은 숫자 9와 모양이 닮은 귀를 건강하게 지키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귀의 날'이다. 청력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영역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아이의 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이가 갑자기 귀를 자꾸 만지거나, 보챈다든지, 고름이 흘러나올 때는 급성 중이염(中耳炎, acute otitis media, 중이에 고름이 차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병원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진단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어발달이 저해되거나, 고막의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호 교수는 "삼출성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8.29 22:01
헥톤프로젝트, 장기요양등급 신청 가능한 플랫폼 오픈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장기요양등급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장기요양등급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지역별 요양시설의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 보장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운영하는데,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장기요양등급을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본부 방문을 통해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했으나 신청단계부터 인정조사 절차 및 등급 판정까지 거치게 되는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29 10:15
통풍, 매년 지속 증가…젊은층 발생 높아
통증이 굉장히 심한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기고, 발목과 무릎에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 20~40대 비교적 젊은 세대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0만8728명이었던 환자수는 2023년에 53만5100명으로 약 73%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2023년 기준 약 93%(49만6290명)를 차지했다. 특히 2040남성 환자의 경우 평균 증가율보다 높다. 10년전 대비 20대는 약 167%, 30대는 109%, 40대는 83%가 늘어, 202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26 18:36
성조숙증. 5년새 약 72% 증가…여아, 남아보다 10배 이상 ↑
자녀 성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가 제대로 잘 크고 있는지, 또래보다 유독 성장이 급 발달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성조숙증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9세, 남아 만 10세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약 10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9년 10만8576명에서 2023년 18만6726명으로 5년새 약 7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2023년 기준, 남아 3만7955명, 여아 14만8771명으로 약 80%에 달한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명예원장은 "성조숙증 원인은 유전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8.21 10:39
MZ세대에 유행하는 '고강도 운동'…본인 몸 상태에 맞춰야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팀을 구성해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 단조롭게 운동하는 것 보다 더 큰 만족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8.20 17:19
야외 활동 많은 여름철 늘어나는 '피로골절', 아시나요
헤어디자이너인 이 씨(29세, 여)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면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을 종종 느끼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파스를 붙이고 통증을 참곤 했다. 어느 날 앉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고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 우리에게 생소한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을 뜻하며,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흔히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만 골절이라고 칭하지만, 피로골절처럼 단순히 금만 간 경우도 골절에 해당하며 치료가 필요하다.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8.20 09:06
누런 콧물 '부비동염' 환자 2년새 189% 증가… 여름에도 빈발
지속적인 폭염에 여름철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의 경우 부비동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뼛속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콧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부비동염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균 번식이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가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유병률이 오르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실제 8월 부비동염 환자 수는 최근 2년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8월 14만 2,242명에서 2022년 8월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8.19 14:38
'제모'하면 냄새는 줄어들고, 털이 굵어진다는데 사실일까
여름철, 피부를 드러내는 옷차림과 함께 제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제모에는 면도기, 왁싱, 제모 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 방법에 따라 주의할 점이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와 함께 피부를 지키면서 제모하는 방법부터 제모를 꼭 해야 하는지까지 알아보았다. 겨드랑이털, 제모하면 냄새도 줄어들어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고, 그 결과 냄새가 난다. 그런데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에 있는 아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8.19 08:51
여름휴가 후유증 나타난다면 이렇게 극복해 보자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2013년 여름 낮 최고기온(36.9도)을 갱신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계곡, 수영장 등은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던 여름휴가지만, 다녀온 뒤 뜻하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지에서 무리한 일정과 부주의한 건강관리로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고생한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과 대처 방법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일광화상= 일광화상은 과도한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14 13:01
고령자 난청, 방치시 치매 발병 위험도 높여
흔히 '가는귀가 먹었다'고 생각하기 쉬운 난청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방치 시 치매 발생 위험도를 높여, 반드시 보청기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난청이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뿐 아니라 뇌기능의 퇴화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30%, 70세 이상 고령자의 절반 이상은 난청 환자로 추정될 정도로 흔하다. 난청은 자체로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지만,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 전체 치매 기여 요인을 100%으로 봤을 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60%를 제외하고 난청은 8%정도로 가장 높은 기여 요인으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8.14 10:51
여름철 방해꾼, 요로결석 조기에 치료해야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급성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수신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더운 날씨로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 대표 질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 농도가 높아져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진다. 더운 날씨로 짭짤한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결석 형성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3년간 월별 환자 통계에 따르면 요로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13 13:45
여름철,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관절 통증 악화
무릎이나 어깨, 허리 등에 발생하는 관절통은 흔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빈발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큰다. 그러나 의외로 주변을 둘러보면 ‘여름 관절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여름마다 관절통(질병코드 M255)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폭 늘어나는 경향성을 관찰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8월간 여름철 관절통 환자는 약 36만9312명으로, 11월~12월 간 평균 환자 수인 34만 7983여 명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은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자주 쓰는 관절의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면 일상에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13 13:25
한 여름 극심한 옆구리 통증…'요로결석' 의심해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온열질환 외 조심 할 질환이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 환자 중 3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으로 산통과 맞먹을 정도의 큰 통증을 동반하고 재발률도 높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소변량이 줄고 결석을 일으키는 물질이 오래 머물게 돼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23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에 따르면 2022년 요로결석 환자 수는 31만7323명으로 이 중 40~60대가 21만1005명으로 약 66%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40~60대 환자 중 여성환자보다 남성환자가 2배나 많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7월(4만4762명)과 8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8.13 10:47
만성적으로 불안한 내 발목…남들보다 유난히 '삐끗'한다면
우리가 ‘발목을 삐었다’라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길을 걸을 때, 운동할 때, 비가 많이 와 미끄러울 때 흔히 발생한다.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의 가벼운 발목염좌는 통증도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서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손상된 발목인대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발목을 수시로 삐는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목염좌의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게 되는 외측인대 손상으로 발목의 바깥쪽 부분에 일어난다. 스포츠 활동 중 많이 발생하나 평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8.13 10:27
건강을 위협하는 숨겨진 적 '수면무호흡증'
수면은 단순히 휴식의 과정이 아니라 낮 동안 지친 신체의 회복과 뇌 조직의 재생 등의 생리적 변화와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면 중에 자주 깨거나, 코골이 ,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코골이는 수면 중에 코나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가 입천장, 목젖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의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면서 공기의 흐름에 의해 조직들이 떨릴 때 나타나는 소리로,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하여 함께 생활하는 배우자 및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여 눈총을 받기 쉽다. 단순 코골이는 시끄럽다는 것 외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4.08.13 10:15
여름철 수술하면 부작용? 백내장 오해와 진실
눈이 침침하고 뭔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노년백내장 환자는 약 32만 명으로 신종질환 다음으로 연간 환자 수가 많다. 안과 분야 중 가장 수술 건수가 많지만 '여름철 더운 날씨에 백내장 수술을 하면 회복이 어렵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라는 오해와 '땀이 수술한 눈 부위로 흘러내리거나, 땀을 닦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수술할 눈에 손을 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때문에 1년 중 7, 8, 9월에 수술환자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한경은 교수는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세수하거나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백내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의협-교수단체, 의대생 현안 간담회…"지원방안 강구"
2
[창간기획中] 인력·진료 차질에 2차 개혁까지…병원급 '첩첩산중'
3
명인제약, 곳간에 이익잉여금 5천억‥재무건전성 업계 최고
4
스타키코리아 윤기환 대표 "최신 청각 기술 혜택 보여주고파"
5
약사회, 산불 피해 이재민 의약품 지원 '긴급재난구호단' 구성
6
GC녹십자, '알리글로' 등 품목 매출 확대 효과‥1Q 실적↑
7
트롤리 딜레마에 선 의료계‥"실손 개혁, 누구를 구할 것인가"
8
첫 발 뗀 대한약사영양학회…"약사 임상영양요법 저변 확대할 것"
9
선배의사 '제적 시 투쟁' 선언 확산…"제적 협박 중단"
10
바이오 M&A보다 '기술거래' 선호…가격경쟁력 필수적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