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2.20 11:58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현장 교수들 "대책 없다"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는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5학번의 경우 정원증원 후 입학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업거부 명분이 없다고 했지만, 일선 교수들의 체감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준비는 부족한 상태이며,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 역시 당연히 받아야 할 교육의 질적 수준이 떨어진다면, 휴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의료계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복귀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의대 24·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2.14 05:56
학계 "증원된 의대 교육평가, 2차부터 중요…부실교육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1차년도 주요변화평가에서 3개 대학이 '불인증 유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계 일각에서는 소명과 재심사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최종적으로 인증을 못 받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차년도부터는 계획뿐만 아니라 성과까지 평가되는 만큼, 불인증을 받는 대학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의료계와 의평원에 따르면, 전날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에서 이뤄진 2024년(1차년도) 주요변화평가 판정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30개 의대 중 충북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로 알려진다. 불인증 유예는 1년의 유예 기간(2025.3.1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2.06 11:26
의사 추계, 유사 모델서 정반대 결과…"10년 후 만명 과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을 정부안대로 증원할 경우 10년 뒤 1만1481명 규모 의사가 초과 공급돼 의료시스템 붕괴와 같은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정부는 10년 뒤 의사인력 1만명 부족을 예측한 연구를 인용해 의대정원 증원에 나섰지만, 유사한 모델에서 의사 근무일수를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정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국내 의료환경을 고려한 추계 모형과 방식을 논의·합의해 의사 인력을 추계하고 정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6일 이 같은 의사인력 수급 추계 연구 결과가 지난달 영국 국제학술지 'BMC PUBLIC H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1.24 16:55
의평원, 한희철 차기 이사장·허정식 차기 원장 선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는 제7기 집행부 임기가 내달 28일부로 만료될 예정에 따라 지난 23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기 이사장, 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한희철 이사장은 연임됐고, 신임 원장으로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 원장은 오는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3년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끌어가게 된다. 이사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정관 제15조에 의거해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했고, 원장은 정관 제16조에 의거하여 제8기 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를 모집해 이사회에 선출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의평원 이사회와 원장단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1.22 05:56
서울의대 수업출석자 '블랙리스트'化…'전체주의적 압박'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 3·4학년 수업 참여 학생들의 신상 정보가 의료계 익명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유포되고, 이들을 비난하는 글이 게시되면서 복귀를 고려하는 학생들의 결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교수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메디스태프에서의 행위가 전체주의적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학생 신분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신상정보를 쉽게 얻기 힘든 만큼 커뮤니티의 익명성을 악용해 학생이나 전공의를 가장해 악의적인 말들을 퍼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강을 맞은 서울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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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1.21 05:56
의대생 복귀, 올해도 희박…일각선 ‘2026년도 정원이 관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도 의대생들의 복귀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2026년도 의대정원 규모가 복귀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의대생 휴학의 시발점이 됐던 정원 규모를 의료계와 합의해 공감할만한 수치로 발표할 경우, 교육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 휴학생들도 복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의대 학생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휴학을 이어갈 것인지 묻는 설문조사(2월 10일부터 13일까지)를 진행한 결과, 76.8%(535명)가 휴학을 이어간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23.1(161명)는 복귀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단체 행동 참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1.13 14:33
올해 신규 의사 10%도 안나온다…의사 국시 285명 응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가 300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대란으로 인한 신규 의사 배출 절벽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13일 국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9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는 28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응시해 304명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기존 접수자는 304명이었지만, 중간 취소자가 발생하며 296명만 접수했다. 이마저도 전원 응시하진 않으며 실제 응시인원은 285명에 그쳤다. 지난해 88회 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3231명이 응시하고 94.2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2.31 11:04
의대증원 준비 실태 따지는 의협…"교수 충원 공개하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 교육 준비 실태를 따지고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지난 3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의대정원 증원 재정 지원 문제점을 지적했다. 비대위는 기존보다 학생이 2배에서 5배까지 늘어나는 의대정원 증원에 대비한 재정적 대책이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마저도 9개 비수도권 국립의대에 국한되는 데다, 정치적 변수에 따라 어떻게 집행될지도 예측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 의대에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나,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에는 국립대 지원 공사비 예산 1432억원, 기자재 예산 75억원만 반영됐다고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4.12.27 05:59
신입생 교육여건 시험대 선 의대…"결과 예단 어렵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오는 1월부터 의과대학 방문평가에 돌입한다. '2024년(1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를 위한 각 의과대학들의 계획서 제출이 마무리되면서다. 일부 대학 학장들은 이번 평가의 중점이 되는 부분을 갑작스럽게 증원된 내년도 신입생에 대한 교육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학본부의 대응 수준에 따라 대학 간 준비상황에서 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요변화평가 대상은 정기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과대학 중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대규모로 증원돼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30개 의과대학이다. 방문평가단을 맞이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4.12.26 05:55
[수첩] 의대정원 모집 중지, 트롤리 딜레마가 떠오르는 이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가 통제 불가능하게 움직이는 상황을 가정해,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윤리적 딜레마를 제시한다. 의대 정시모집을 코앞에 두고 트롤리 딜레마가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수시 합격자는 있지만, 아직 입학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앞으로의 의학교육 파행이 10여년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합격을 취소하고 모집 중지를 하는 방향이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합격자가 나온 상황에서는 모집인원 '0'으로 하자는 것은 유효하지 않은 주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4.12.17 14:57
영남대 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세미나 개최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성호)은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함께 '제4회 영남대 의과대학-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약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마련되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총 4회에 걸친 기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축적된 현장 중심의 의료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 기술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는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의 환영사로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2.12 12:19
대학 총장 압박나선 의료계…"2025년 신입생 모집 중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대학 총장을 향해 2025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사태 해결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총장마저 방관하면 의학교육과 의료체계는 파탄에 이를 것이란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대학 총장이 사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2025년 의대정원이 이대로 증원될 경우 의학교육 현장은 10년 이상 부작용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의사가 배출돼 환자를 진료하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 의료는 추락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최근 전국 의과대학생이 이 같은 교육환경을 거부하며 내년 3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1.15 18:37
의대생, 내년에도 복귀 없다…투쟁 이어가기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생들이 내년에도 복귀 없이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의대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해당 안건은 찬성 267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투쟁 종결 여부는 지도부가 아닌 전체 회원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형태로 결정한다. 해당 안건에는 263명이 찬성했다.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1.13 09:56
가톨릭의대, 시신 기증자 위령미사 봉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일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기증자들과 유가족들의 숭고한 참사랑을 기리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위령성월인 11월에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깊고 숭고한 참사랑 실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지난 199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을 조성하여 개별 안치를 위한 봉암담, 묘역 주변에 잔디광장,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유가족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총 539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1.08 15:55
의대생도 임현택 회장 탄핵 촉구…"향후에도 협력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과대학생들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회장과는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선배 의사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을 촉구했다. 의대협은 임 회장이 2000명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가 불러올 의료·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최전선에 나와 있는 학생들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 회장이 8개월 동안 보인 망언과 무능은 학생들에게 큰 절망으로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의대협은 임 회장을 신뢰할 수 없으며 향후에도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건 불가능하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29 17:18
교육부 "의대생 휴학신청, 대학 자율 판단 따라 승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교육부가 의대생 휴학에 대한 입장을 선회, 대학 자율 판단에 따라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9일 교육부는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입장 변화에 대해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입장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건의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정갈등 중재안 등 대학 현장과 국회 등 사회 각계 의견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대학, 의료계 등이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해 진정성 있는 마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21 12:20
의대 교수 "학교에 학생이 없다…교수도 건물도 무슨 소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를 찾아 의학교육평가원 압박과 의대생 위협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 학생이 없는 채로는 교수 충원도 건물 증축도 무의미한 만큼 밀어붙이기식 의대 증원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 세종청사를 찾아 불법적 의대 증원과 반헌법적 대학교육 자율성 훼손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채희복 충북대병원 비대위원장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이 법을 어긴 채 시작됐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반헌법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먼저 의대정원을 증원하기 위해선 적어도 2년 전에 모집요강을 내고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시간을 주도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15 16:52
[국감] "의대 갈래요" KAIST 자퇴 3년 새 182명…석·박사도 포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3 년여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에서 '의대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석·박사 과정에서 학위를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KAIST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4일까지 의·치학 대학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KAIST 학생은 182 명이었다. 학사과정 중 자퇴한 학생은 178명이었으며 석사과정 2명, 석박통합과정 1명, 박사과정 1명으로, 석사 이상 과정에서도 의·치대 진학 때문에 자퇴한 학생들이 나타났다. 자퇴 사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14 10:55
"교수·선배님들, 의대 교육 망치는 정부 책임 물어야 합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학교육 현장을 떠난 의대생 대표가 의대 교육과정 단축안에 '도를 넘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를 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선배 의사를 향해 의대 교육을 망치고 있는 정부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창민 건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대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학생회장은 이날 목소리를 내게 된 계기로 지난 6일 교육부 장관 브리핑을 들었다. 내년 복귀 조건부 휴학 승인, 미복귀 시 제적·유급 겁박 등을 보며 '더 이상 함구할 것이 아니라 표면으로 나서야겠다'고 결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10.02 18:16
의대 학장들, 교육부 휴학 허용 촉구…"유급·소송 방지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교육부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집단 유급 사태와 법적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휴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 휴학 허용을 호소했다. 이종태 KAMC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제외한 의대는 휴학 승인권을 가진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에는 휴학을 포함해 의대 학사 운영에 대한 책임을 학장이 위임받은 의대가 많았지만, 교육부 휴학 관련 지침과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등이 나오며 총장이 회수해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의대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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