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14 13:40
대장암, 국내 암 발생률 2위…20~40대 발생률도 높아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13 10:01
초기에 알아채기 어려운 만성콩팥병…고령자 정기검진 중요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적으로 신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장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콩팥의 날'이다. 올해는 신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콩팥(신장)은 몸의 필터 공장으로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및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콩팥이 장기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는데, 병 자체도 위험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콩팥의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한다. 국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12 12:05
발 변형 만드는 무지외반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까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역할이 바로 몸의 균형감각을 바로잡는 것이다. 하지만 발 변형 만드는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균형감각이 저하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휘어 혹처럼 튀어나오는 관절 변형 질환이다.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평발, 과하게 유연한 발 등은 선천적 요인에 해당되고 후천적 요인으로는 발볼이 좁은 신발 착용, 뒤꿈치가 앞꿈치보다 과하게 높은 신발 착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모계 유전도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11 09:37
'임신성 당뇨' 경험한 여성, 출산 후에도 혈당 관리 필요
임신한 여성에게 두려운 검사 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 검사다. 임신 24~28주 모든 임신부가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적으로 마른 체형이거나 기존 당뇨병 병력이 없더라도 임신성 당뇨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의 과도한 성장으로 분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에서 당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낮아지지만, 탄수화물 불내성으로 인해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지만,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10 12:13
두경부암, 치료 까다롭고, 후유증 심각…무엇보다 예방 중요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활건강
문근영 기자
25.03.07 11:00
홍천 선마을, '베리 베리 블라썸 패키지' 출시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봄을 맞아 '베리 베리 블라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선마을 자료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4대 생활습관(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생활리듬습관) 중 '식습관 개선'에 집중해 기획됐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숙박과 함께 건강식(조식·석식), 봄 시즌 한정 딸기 음료, 블랙베리·베이 디퓨저 세트가 포함됐다. 이에 선마을은 봄 시즌 한정 딸기 음료에 스마트팜에서 직접 수경 재배한 무농약 설향 딸기를 사용했다며,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봄나들이에 색다른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07 10:24
봄이 오면 아파오는 무릎…증상별 치료 중요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한다. 근육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를 줄여준다. 그런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등 활동량이 늘어나면 아직 경직돼 있는 근육이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월 큰 폭으로 늘어난다. 2021년 2월 57만4391명이었던 무릎관절증 환자 수가 3월에는 70만2725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2022년 약 11%(2월 59만6011명, 3월 66만2778명), 2023년 약 14%(2월 68만명, 3월 77만6388명)로 늘어나는 추세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05 11:34
'신경발달장애' 소아 ADHD, '산만한 아이' 아닌 질환인 이유
내 아이가 산만하다면, 일단 ADHD를 의심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ADHD는 단순히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다. ADHD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아동청소년에서 약 5%, 성인에서는 약 2.5%로 추정된다. 이는 초등학교 한 학급당 한 명꼴로 ADHD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ADHD 진료 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단순히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ADHD에 대한 인식과 진단 기준의 변화 때문이다. 2013년부터 ADHD가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개념이 자리 잡았고, 소
생활건강
조해진 기자
25.03.05 11:06
소아당뇨인협회, 행안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
소아당뇨협회는 2025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당당한 당뇨인의 희망 세상-당당 희망!'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당뇨협회 김광훈 회장은 "당당 희망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동체를 중심으로 당뇨병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긍정적으로 이 질병을 인식하고 바라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등록된 모든 비영리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유일한 공익사업으로 ▲기후변화·환경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 ▲시민사회 통합 및 참여 ▲평화증진 및 통일안보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 ▲저출생 초고령 사회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05 09:56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 가능
직장인 P씨(28세, 여성)는 평소 질에서 묽은 분비물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왔지만, 컨디션 저하 때문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러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 정기 검진으로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한 덕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 P씨는 이후 자궁경부암 백신을 더 포괄적인 것으로 추가 접종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6.7명에서 2014~2018년 14.2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22년 15~34세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10만 명당 5명으로,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04 12:56
허리 펴기 힘든 우하복부 통증은 '충수염'…신속한 치료 중요
이유 없이 심한 복통이 생기는 경우 '맹장이 터진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맹장염이라고도 불리는 '충수염'은 심하면 복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빠른 수술로 완치 가능한 충수염, 주요 증상부터 치료 방법까지 대장항문외과 유승범 교수와 알아봤다. 충수는 대장이 시작되는 맹장 끝에 붙은 지렁이 모양의 기관으로, 길이는 약 7-10cm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충수염 또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며,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한다. 간혹 맹장염이고도 부르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충수염은 충수 내강의 폐쇄
유통ㆍ건기식
최봉선 기자
25.03.04 09:26
동아제약 '템포',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쇼핑 라이브 방송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는 4일과 6일, 각각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3월 8일은 1977년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로,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권리와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올해 48주년을 맞은 템포는 1977년부터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해 온 생리용품 브랜드로,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각각 네이버(4일)와 카카오(6일)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탐폰, 오버나이트, 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53%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5.03.04 09:11
홍천 선마을, 투숙객 대상 레고랜드 최대 42% 할인 혜택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레고랜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마을 투숙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선마을 가든뮤직홀&카페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레고랜드 입장권이나 영수증을 선마을 웰컴센터에서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패밀리 테마파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테마존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레고 테마의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상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2.28 12:49
일교차 심한 환절기 뇌졸중 주의보…젊은 층도 안심 못해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심해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이 커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0~70대가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러나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젊은 층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와 고혈압이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류를 막는
생활건강
장봄이 기자
25.02.28 10:30
'원인불명' 알레르기 질환, 정밀검사로 원인 파악 중요
뚜렷한 증상이 있어도 알레르기 검사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적절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모든 사람이 아닌, 특정 원인 물질에 민감한 사람에게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대기 오염과 기후변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p 증가했으며, 아토피 피부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2.27 11:29
'귀찮고 가물가물'…노인 우울증, 조기 치료로 악순환 막아야
한 70대 남성은 언젠가부터 몸이 늘어지거나 기억력이 저하되고,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치매가 의심됐지만, 여러 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곧장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증상은 호전됐다. 우울증 진단 기준은 노인이라고 해서 일반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울증은 매사에 흥미가 떨어지고, 무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이런 증상과 함께 불면이나 과수면 등 생리적 증상을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느낄 때 우울증으로 진단된다. 다만 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에 비해 흥미 상실, 과도한 죄책감, 초조 등의 멜랑콜리성 우울 증상이 흔하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5.02.26 13:47
앉아있는 시간 늘어나는 한국…중·고강도 신체활동 필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 좌식행동 시간 증가에 관해 우려를 표하고, 신체활동 중요성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좌식행동은 앉아서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업무나 학습 중 앉아 있는 시간,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 등을 포함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좌식행동 시간이 2018년 8.3시간에서 2023년 9.0시간으로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평일에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2017년 2.6시간에서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2.25 15:42
자궁근종, 증상 없다고 방심했다간 '불임·임신 합병증 위험'
최근 생리량이 과다하게 늘었거나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이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 5147명에서 2023년 63만 8683명으로 약 46%가 증가했다. 주로 가임기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2.25 10:43
고관절, 삶의 질부터 생명까지 영향…건강 지키는 방법
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문제지만,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퇴골두 골괴사로,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방치하면 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고령층은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도 매우 위험한데, 후유증이 크고 사망위험이 커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와 함께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고관절은 몸통과 다리의 연결부위인 사타구니에 위치한 엉덩이 관절을 말한다. 컵 모양으로 생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2.24 10:33
바람 불 때 '눈물' 주룩…알고 보니 '안구건조증' 때문
안구건조증은 눈이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상태다. 인공눈물 없이는 눈이 너무 뻑뻑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대부분 안구건조증이 만성으로 진행된 상태이기 쉽다. 특히 찬바람을 맞을 때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안구건조증 환자가 겪는 대표적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눈물이 많이 흐르는 것인지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찬바람은 눈 표면을 자극해 반사적으로 눈물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현상을 유발한다.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은 덥고 습한 여름보다 눈 표면이 건조해지기 쉬워 눈물 흘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즉 찬바람을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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