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위장관궤양치료재 `내시경겔` 신기술 인증

광범위한 상처부위 출혈방지 위해 출혈 부위 코팅‥상처 부위 보호오염방지 효과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15-12-18 11:39

㈜시지바이오(대표 박재홍)는 지난 17일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3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위장관 궤양 치료재 `내시경 겔`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 및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켜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내시경 치료 시 사용된 약제의 경우, 국소 지혈에만 효과적이었던데 반해 시지바이오의 신기술 `내시경 겔`은 재출혈 방지 및 궤양의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시지바이오의 `내시경 겔`은 상피세포 성장인자(EGF)가 들어있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분말 형태의 위장관 궤양 치료재다. 출혈성 소화기 궤양이나 용종, 점막 절제술 후 광범위한 상처 부위의 출혈 방지를 위해 출혈 부위를 코팅하여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며, 환부 압박 없이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체외에서는 분말 형태로, `내시경 겔`을 전달하는 기구인 카테터를 통해 상처 부위까지 손실 없이 빠르게 전달이 가능하며, 체내에서는 출혈 부위에 도포되는 즉시 체액을 흡수해 겔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형성된 겔은 환부의 오염 방지 및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 치유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은 "EGF가 함유된 세계 최초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인 시지바이오의 내시경 겔에 신기술 인증 획득을 주신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지바이오는 근골격계 재생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 (왼쪽부터)시지바이오 서준혁 연구소장,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 대웅제약 민경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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