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인간수명 '125세가 한계' 주장

각국 사망연령 등 통계데이터 분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6-10-06 11:5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수명은 125세가 한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은 각국의 사망연령 등 통계데이터를 토대로 사람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 인터넷판에 5일 발표했다.
 
세계 최고령인 사람이 125세를 넘을 확률은 1만분의 1미만으로, 이 나이를 넘어 살 가능성은 낮다는 것.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의 사망통계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령인 사람의 연령은 계속 늘고 있으며 사람의 수명에 한계가 없다는 견해도 있지만, 1997년에 프랑스 여성 장 칼망이 122세에 사망한 뒤 기록은 갱신되지 않고 있다.
 
100세를 넘는 초고령자 생존율도 1980년 이후 더이상 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팀은 "사람의 수명에 한계가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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