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와학코기린, 고인혈증 치료제 '테나파노' 日 도입

美 아델릭스로부터 日 독점 개발·판권 취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7-11-29 08:5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교와학코기린은 신기능 저하에 따라 발생하는 고인혈증 치료제 '테나파노'(tenapanor)를 미국 아델릭스로부터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교와학코기린은 계약일시금으로 아델릭스에 300만달러를 지불하는 한편, 일본에서의 개발진전에 따라 최대 1억3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력으로 하는 심장 및 신장질환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확충한다는 목표이다.
 
테나파노는 현재 미국에서 투석치료 중인 말기신부전에 수반하는 고인혈증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직 임상시험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이다.
 
교와학코기린은 앞으로 일본에서 테나파노의 개발을 추진하고, 판매됐을 경우 아델릭스에 이 약물 매출액의 10%대 후반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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