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만성 특발성 변비치료제 '모테그리티' 美 승인

'5-HT4'라는 세로토닌 수용체 선택적 촉진…장 연동운동 활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12-17 10:5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다케다에 인수를 앞두고 있는 샤이어의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 '모테그리티'(Motegrity, prucalopride)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샤이어는 지난 10월 FDA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모테그리티의 승인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처방약 유저피법에 따라 이달 21일까지 최종 승인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이었으나, 그 보다 1주일 앞선 14일에 승인을 취득했다.

 

모테그리티는 '5-HT4'라는 세로토닌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촉진하는 약물의 일종으로,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5-HT4 촉진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치료 12주 동안 모테그리티 투여그룹이 위약그룹에 비해 장운동을 유의하게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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