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설계, 신촌 세브란스 미래관 착공식 열려

중입자암치료센터 도입에 최첨단 설계 의료환경 구현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0-01-02 09:44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가 설계한 신촌 세브란스 미래관(연세암병원)이 미래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간삼건축 대표이사 김태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윤도흠 의료원장이 우리나라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 경과를 전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착공사를 통해 암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해 '암질환 정복'을향한 귀한 주춧돌이 되도록 모든 연세인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에 연면적 약 9,960평(약3만2930㎡), 지상 7층 지하 5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첫 번째 치료실이 완성되는 2022년 12월에 첫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202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도입을 진행 중인 도시바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최초로 겐트리(소형 초전도 전자석)가 2개 장착된 새로운 모델이다.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종양 이외의 소식에 대한 선량 피폭이 가장 낮은 징비로 안 환자 생존율 항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삼건축은 국내 최고의 병원시설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준공한 은평성모병원, 광명중앙대병원, 건양대새병원이 간삼의 최근 주요 병원 실적들이다. 이번에 착공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이러한 병원 설계노하우를 담아 암환자를 위한 배려한 공간계획, 국내최초의 최첨단 치료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하는 계획 등이 고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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