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9 06:04
NIP 확대한다던 'HPV 백신', 남성 1회 접종 반발‥근거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남성 접종 및 지원 확대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당시 '가다실9' 백신의 보험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 정책공약집에도 '남성도 12세부터 HPV 백신 국가 무료 접종 실시'가 포함돼 있다. 다행히 공약처럼 HPV 백신의 남성 접종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될 전망이다. 문제는 예산의 한계로 인해 만 12세 남성 청소년은 '접종 1회'만 지원하겠다는 질병관리청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관련 학회 가이드라인이나 데이터를 살펴봐도 첫 접종에서 1차만으로 크고 장기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근거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14:41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건국대병원이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외국인 환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0개월간 44억원의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최고 실적이었던 43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건국대병원 유영범 국제진료센터장(외과)은 "이번 성과는 짧은 입국 기간이라는 외국인 환자의 특성을 배려한 원스톱 시스템 정착이 중요한 이유"라며 "입국 전부터 환자-에이전시-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재
개원가
박으뜸 기자
24.01.18 11:16
'성형·피부과' 의원은 늘어만 가는데‥전문의·일반의 구분 어려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개원하는 의사들이 늘어난 탓이다. 그런데 이 많은 의원들 속에 정작 전문의는 몇이나 될까. 전문의가 되려면 가장 먼저 의대 졸업 후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고 합격해야 한다. 이후 의사 면허를 받은 후 다시 인턴, 레지턴트의 수련 과정을 거쳐 국가로부터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른바 '의대생-전공의-전문의'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이다. 일반의는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하는 이력 없이 의료 활동을 시작한 의사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의사 면허를 딴 후 전공의 수련을 받지 않아도 곧바로 개원을 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9:01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9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 장비 증가에 따라 전체 로봇수술 건수 또한 약 20% 이상 증대됐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됐다. 세부적으로는 갑상선절제술, 이하선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담낭절제술 등이 이뤄졌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8:49
소화기관 벽 녹는 '소화성궤양' 출혈, 식물 파우더로 지혈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정다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지혈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2.6)' 최신 호에 게재됐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음식이 아닌 위, 십지이장 등 소화기관의 벽을 녹이는 질환이다. 소화성궤양이 악화하면 출혈이 발생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8:4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달청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웨이센(Waycen)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다.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내 개인종합검진 및 국가검진 내시경 검사실 모두에서 위·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분석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8:38
삼성서울병원, 의무기록사본발급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인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시스템을 지난 9월 25일 도입, 운영한 지 석 달여가 지나면서 완전히 정착했다고 평가 내렸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지난 2019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 PC 홈페이지를 통한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1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08:36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ISO/IEC 27017&27018(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27799(의료정보 정보보호)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의료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P) 인증을 획득하고 ISO/IEC 27001&27701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획득한 ISO/IEC 27017&2701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8 06:06
'신약' 급여 지연에 커진 원망‥그리고 '억울하다'는 심평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약'의 급여 등재가 지연되면 애가 타는 것은 환자들이었다. 그리고 그 원망과 화살은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심평원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건강보험 재정 영향 등을 살펴보려면 그에 해당하는 충분한 자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제약사가 자료 제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환자들이 신약 급여 등재 지연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입장을 연달아 전달하자, 심평원도 이례적으로 해당 사항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는 크게 보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7 11:32
'재택의료' 시범사업, 비교적 만족도 높아‥ '활성화' 과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라 질환군별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확대 추진되고 있다. 2019년 12월 ▲복막투석환자를 시작으로 ▲1형 당뇨병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자 ▲분만취약지 임신부(2022년 12월 까지) ▲심장질환자 ▲재활환자 ▲결핵환자 ▲암(장루) ▲암(요루) 등 현재 총 8개 항목의 시범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목적은 의료기관이 아닌 가정에서도 의료적 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질병 악화를 방지하고, 장기입원 등으로 인한 환자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는 데 있다. 이 가운데 심장, 재활, 결핵, 암(장루)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진행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7 10:52
소아기 피부 '특정 세균 노출', 성인기 피부염증 발생 높여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규명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에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Microbe, IF 30.3)'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장벽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특히 피부의 표피는 구조적으로 외부환경과 맞닿아 있어 많은 피부 공생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피부 공생세균 중 정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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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7 10:48
인구감소지역, 당뇨병 관리 교육 ↓ 합병증 검사 ↓
인구감소 지역 거주 주민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현재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대다수의 지방 도시가 인구감소 위기를 맞고 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거주 19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8477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당뇨병 관리 교육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등 간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가 인구감소 비위험 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7 10:45
[동정] 장안수 교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취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최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 이래로 50년 이상 천식 및 알레르기학 발전을 선도하며 전 세계 의료의 질 향상과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현재 약 1천5백여 명의 내과,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안수 신임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내과학 및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현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7 10:42
연세의료원,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DTx) 첫 처방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을 시작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수험 생활 중 불면증을 얻은 환자 A씨(26세)에게 커넥트-DTx 기반 불면증 개선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를 처방했다. A씨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 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의료기관, 정부기관, 개발 기업, 환자 등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연세의료원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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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7 10:38
원주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도입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지난해 12월 단일공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1월 11일 첫 수술 집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의 Xi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지만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빈치 SP는 1개의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가 하나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에 효과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7 06:05
고가의약품 적극 관리 예고‥심평원, '약제성과평가부' 신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고가의약품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약제성과평가부'를 개설했다. 그동안 고가의약품 관리는 약제관리실이 주도했으나, 허가를 받고 급여 신청을 하는 고가의약품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약제 성과평가를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만들어졌다. 고가의약품이란 높은 가격, 효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가격 관리 및 장기효과 확인이 필요한 약제 또는 재정 영향이 상당해 사용량 관리 등이 필요한 약제를 말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관리가 필요한 약제는 1. 새로 등재되는 약제 중 가격이 높고, 비용효과성의 불확실해 확인이 필요한 경우 2.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6 11:45
드디어 돌아가는 건보공단 인사 시계?‥급여·징수상임이사 촉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멈춰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사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이상희 前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이 임명되면서부터다. 건강보험공단 직제규정 의하면 공단 상임이사는 기획, 총무, 징수, 급여, 장기요양 상임이사이다. 이들은 공단 업무 및 그 업무와 관련해 이사장을 보좌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난해 7월 정기석 이사장이 취임한 후 건보공단의 상임이사는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와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 뿐이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및 국민소통실 업무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 및 요양심사실 업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6 10:55
[동정] 국립암센터 명승권 대학원장,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취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전임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제19대(29회)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암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분야의 연구자들의 다학제 학회로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목표로 1996년 7월에 창립해 지난 27년 동안 우리나라 암 예방 연구와 사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명승권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 및 임원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룩한 대한암예방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오색심포지움, 정기학회, 국제학회 등을 통해 암예방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회원 간의 논의와 교류를 더욱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6 06:06
벌써 몇 년째 좌초, 건보공단 '특사경'‥노력 부족 때문인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오랜 염원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 도입이다. 건보공단은 불법개설기관의 근절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법안 통과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정기석 이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사경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는 "효율적인 조사 및 환수를 위해 공단에게는 특사경 제도가 필요하다. 수사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국회, 경찰 등 각 이해관계자에게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공감대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 발의된 법안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지난 1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 심사'로 결정됐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5 11:37
자동차보험 진료비 상승‥심평원, '첩약·약침' 집중심사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동차보험의 1인당 진료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원인으로 '한의과 진료'를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자보 진료비 상승의 원인으로 ▲경미 환자의 입원 진료 경향성 증가, ▲첩약과 약침 등 비급여 진료의 일률적 조제와 처치, ▲진료 사실이 없거나 사실과 다르게 높은 비용으로 청구하는 각종 침술 등을 꼬집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올해 '한방 분야'를 집중심사해 진료비 상승 원인을 분석하고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위탁 수행되고 있으나 2014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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