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27 06:02
큰 과제 '지속 가능' 건보 재정 관리‥'비효율' 지출 줄이기가 관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 의료 지출 관리는 나라와 상관없이 공통된 정책 목표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사이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OECD 국가 중 보건 의료 성과가 좋은 국가로 평가받아 왔다. 그렇지만 보건 의료 지출이 지금 상태로 간다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국민 의료비도 최근 OECD 평균을 넘어섰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경제 성장 둔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건강보험을 포함한 한국의 보건 의료 재정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바라보고 있다. 이에 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26 11:14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급여 코앞‥'비라토비', 희귀 대장암에 골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급여'에 골인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비라토비(엔코라페닙)'의 이야기다. 비라토비는 2021년 8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의 성인 환자의 치료 시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1월 암질심의위윈회에서 급여기준까지 설정됐지만, 약 2년간 급여에 대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8월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라토비는 급여 적성성을 인정받았고, 내년 1월 급여 적용이 예고돼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는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10:30
"환자 안전 최우선 가치로 생각, 긴 호흡으로 의료 백년대계 구축"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이 지엽적인 문제로 일희일비(一喜一悲)할 것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며 긴 호흡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고 독려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23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온전한 대면 활동이 일상화 됐지만 물가와 인건비 상승은 경제 및 고용 불안을 불러와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또한 의료계는 필수 및 응급 의료체계의 공백에 따른 위기감 속에 놓였고,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문제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 속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야 했다. 그럼에도 산업계와 글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53
심장의 문 판막, 내구성 높인 '누에 단백질'로 만든다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질환을 위한 판막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정세용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방의 유충인 누에가 만들어내는 천연 단백질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을 심장판막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 판막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 최신 호에 실렸다. 심장의 4개의 판막은 열리고 닫히면서 혈류의 흐름을 조절한다. 퇴행성 변화, 선천성 심장병 등에 의해 판막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27
2~3일 걸리던 요로검사, 1시간만에 완료‥'인공지능' 모델 개발
요로감염과 그로 인한 2차 혈류감염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소변 배양 검사의 정확성과 자동화 소변검사의 신속성을 모두 갖춰, 요로감염증의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용정·김도균·최민혁 교수팀은 최근 요로감염 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요로감염은 지역사회와 의료 환경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 중 하나다. 요로감염 증상이 있을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변 배양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세균이 자랄 때까지는 통상 2~3일 가량이 소요돼 감염 초기 치료를 놓칠 수 있다. 치료 지연 없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24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평가 9년 연속 A등급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질관리 진료체계의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가점지표 ▲급여지표 등 총 7개 영역을 평가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특히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2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2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 하고자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필수의료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공공 보건의료제도기반 강화 시행결과와 사업을 평가했으며, 일산병원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점수로 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필수의료 안정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장애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3.12.26 09:18
클립스비엔씨,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클립스비엔씨는 지난 19일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벤처활성화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10개월간 서류심사, 현장점검, 정부공적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벤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국내외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국내 CRO산업의 발전 및 희귀안질환 치료제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백신(▲MRSA ▲RSV ▲Enhanced BCG 백신 등) 파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16
영남대병원 이근우 교수, 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및 척추센터 이근우 교수가 의과학자 양성과 지원을 위한 'K-Medi융합인재지원사업(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융합형 글로벌 혁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40세 미만의 의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신진 과학자를 대상으로 제출된 연구과제 중 총 10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이근우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K-Medi융합인재지원사업을 통해 이근우 교수는 향후 1년간 1억 4천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13
[포토] 건국대병원, 성탄 맞이 특별 정오의 음악회
건국대병원이 성탄절을 맞아 병원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특별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포유뮤직(foryoumusic : 당신을 위한 음악) 소속 연주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피아니스트 이주은, 바이올리니스트 원지원, 성악가 김진우, 성악가 강정원 연주자가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포함해 총 11곡의 연주를 펼쳤다. 이어 특별 정오의 음악회를 함께 해 준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은 2005년 9월 16일에 첫 번째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0년 5월 12일에는 1000회, 2014년 6월 27일에는 2000회, 2018년 11월 7일에는 3000회를 맞이해 특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11
해운대백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치료, 융복합 치료로 구분하며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임상 연구 수행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기존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희귀·난치성 질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09
출산 이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 의료진 신속 판단으로 회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권찬미(여, 39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에 첫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권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자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고 권 씨를 응급실로 보냈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실로 옮겨져 같은 날 14시 응급수술을 받았다. 흉부외과 김학주 교수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06
연세의료원, 의료데이터 관리 '우수'‥정밀의료 실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인받았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린다. 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P)'을 구축하면서 신약 개발 등 미래 첨단 정밀의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SDP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9:02
건국대병원,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조기진단 MR 영상마커 개발
건국대병원이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조기진단 MR 영상 마커 개발로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이은 쾌거다. 이번 우수성과 선정은 진흥원 및 국립암센터, 대구·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재활원 등의 유관기관 등에서 추천한 총 1055건의 우수성과 후보 중 예비 심사 및 우수성과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알츠하이머 병은 가장 흔한 치매 종류 중 하나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세포 외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세포 내 타우 단백질 제거의 실패가 꼽힌다. 단백질의 핵심적인 청소경로(clea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8:57
새로운 AXL 억제제, '위암' 면역항암 치료 내성 극복 제시
말기 위암인 4기 단계에서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한국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위암은 최근 조기 발견 및 최소침습수술로 생존율이 증가 추세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돼 수술(절제)이 힘든 위암 4기는 방사선 혹은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한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이다경 박사 후 연구원, 김태훈 대학원생)은 현재 대표적인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에 내성(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을 보이는 위암에서 'GAS6 리간드에 의한 AXL 수용체'의 활성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동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면역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8:52
안저검사 '망막 사진'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예측 AI 모델 개발
안저검사 망막 사진(Retinal Fundus Photographs)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최항녕 교수, 안과 강현구 교수,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김재한 학생, 홍재성 연구원 연구팀은 안저검사 망막 사진을 이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선별하고 증상의 중증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 13.8)'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어려움과 제한된 관심사, 반복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26 08:48
순천향대 부천 비뇨의학과,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 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가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하며 경인 지역 비뇨기 중증 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빈치Xi 로봇수술기 1대를 보유한 경기도 10개 병원 비뇨의학과 중 가장 많은 로봇수술 건수다. 로봇수술 1천례 중,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분 신장 절제술이 16%, 근치적 신장 절제술이 13%, 신장요관절제술이 8%, 요도 및 신우 절석술은 3%, 부분적 방광 절제술이 2%를 차지했다. 로봇수술을 받은 비뇨의학과 환자 중 중증 암 환자가 72%를 차지해, 경인 지역 비뇨기 중증 질환 치료에 기여하고 있음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26 06:04
20여 년간 시행해 온 '항생제' 관리‥여전히 높은 '처방률' 고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무분별하고 과도한 항생제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위기에 빠지게 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 처방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성과는 있었다. 심평원은 외래에서 진료하는 호흡기계질환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과 급성하기도감염(급성기관지염 등)의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하고 있다. 급성상기도감염 및 급성하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2.22 06:04
'싱그릭스' 출시 1년 만에 1위‥의사들의 긍정적 신호가 '큰 몫'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출시된 후 개원가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기존 백신과 싱그릭스의 비교 표까지 만들면서, 비록 고가이지만 높은 효과를 의사들이 직접 설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한국GSK는 싱그릭스 출시 1년 만에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자찬했다. 새로운 백신이 등장했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업계는 기존 제품 대비 높은 효과, 그리고 의사들의 긍정적인 입김이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싱그릭스의 '효과'다. 싱그릭스가 등장하기 전 국내에는 약독화 생백신(zoster vaccine liv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21 11:41
심평원 약제 사전심사 비중↑‥내년 절차 및 방법·기준 세부사항 정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약제 등 사전심사의 세부사항을 손질해 적용한다. 사전심사의 절차 및 방법, 위원회 구성, 기준 등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함으로써 보다 기준을 명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심사제도는 의료 행위나 약제 투여 전 적격 환자 여부를 판단하며 투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수단이다. 다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분과위원회에서 요양기관 신청 건에 대해 환자 사례별 요양급여 여부를 치료 전에 결정한다. 현재 사전심사 대상은 행위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 거치술(ICD, Implantable Cardiovert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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