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5 10:07
'패혈증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한 'AI 모델' 개발
패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김종현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라이트: 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스(Light: Science&Application, IF 19.4)' 최신호에 게재됐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5 09:58
강남세브란스, 아시아 최초 'E-vita OPEN NEO' 200례 달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장비인 'E-vita OPEN NEO'를 이용한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이래, 국내는 물론 아시아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다. 'E-vita OPEN NEO' 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다.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부위는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고, 하행 대동맥에 바로 삽입할 수 있는 스텐트 그라프트가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동맥류·대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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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5 09:26
십이지장에 빛 쬐었더니‥'대사질환' 감소 효과 발견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가 매우 커서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도 고도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 비만대사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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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5 09:13
심사평가원 학술지 'HIRA Research' 제4권1호 논문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HIRA Research' 제4권1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5월 발간 예정으로 투고를 원하는 연구자는 오는 3월 29일까지 HIRA Research 학술지 홈페이지 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에 원고를 등록해야 한다. HIRA Research는 지난 12월, 한국연구재단 신규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건강보험 분야의 최초 전문학술지가 됐다. 이번 선정으로 신규학술지의 기본체계와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고, 2023년 이후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들은 등재후보지로 등록된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경쟁력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5 09:10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15일자로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이상희 前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여성가족부 보육지원팀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노인정책과장, 보험평가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노인·장애인·기초생활보장 등 보건복지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총무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인력지원실, 경영지원실, 안전관리실 및 NHIS인권센터 업무를 총괄한다. 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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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5 06:05
암묵적 약속 ICER 5000만 원‥'임계값 현실화', 진지하게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암묵적으로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의 임계값을 '5000만 원'으로 제한해 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ICER의 명시적인 임계값은 사용하지 않으며,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고려한 기존 심의 결과를 참조해 탄력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통계를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급여로 평가된 신약 중 ICER 최대값 5000만 원 이상을 넘긴 치료제는 없다. 그러므로 올해는 'ICER 임계값의 현실적인 상향 조정'이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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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3 06:05
심각한 저출산 속 '입덧 치료제' 급여 작업 중‥'조산 치료'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올해 0.6명대로 내려앉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다. 이와 같은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오래도록 비급여 영역에 남아있던 '입덧 완화 치료제'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임산부의 70~85%가 경험하는 입덧은 독실아민+피리독신 성분을 섭취하면 완화가 된다. 독실아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진정 작용을 하고, 피리독신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B6의 작용을 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약품이 도입한 '디클렉틴'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제약사들이 입덧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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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2 11:27
"급여 노력하겠다"더니‥국감 이후 감감무소식 '일라리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10월, 이영배 씨 마음에는 희망이 가득찼다. 국정감사장에서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recurrent fever syndromes)' 치료 환경에 대한 열악함이 지적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이를 인정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급여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이영배 씨는 조만간 공급이 불안정하고 부작용 관리가 미흡하며 직접 자가 주사하는 치료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이영배 씨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불안함 마음이 커졌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치료제 급여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이 씨는 "심평원장이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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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2 06:03
간암 적정성평가, '시술' 영역 전무‥TACE와 국소치료 지표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에서 '간세포암종'은 폐암 다음으로 중증도가 높은 질환이다. 특히 가장 왕성한 생산 활동 연령층인 40-59세 사이에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간세포암종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부담은 2015년 약 2조 7천억 원으로 모든 암 중 1위를 차지했다. 즉, 간세포암종은 우리나라에서 모든 암 중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이런 와중에 국내에서 기존에 개발된 1주기 '간암 적정성평가'는 수술 사망률만을 분석해 공개했다. 2023년 2주기 1차 간암 적정성평가에서는 평가대상이 수술을 포함한 암 진료 전반이었고, 수술사망률, 재입원율과 같은 치료 성과 외에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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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1 17:30
올해 첫 약평위, 급여 기대했던 '엔허투'는 결국 재심의 결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급여는 결국 다음 달을 기약하게 됐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철 결핍증 치료제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는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는 1. HER2 양성 유방암 2.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 신규 급여 신청을 했으나 재심의로 결정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후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엔허투가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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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1 11:44
'기준' 벗어나면 항암제 요양급여 '불인정'‥"규칙은 규칙"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급여기준이 마련된 이상, 규칙은 지켜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기준을 벗어난 투여는 요양급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암종별 항암요법 인정여부' 사례 공개에 따르면, A씨(남/76세)는 악성흑색종 환자로 한국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투여하던 중 식도암이 진단돼 수술을 계획했으나 뇌 전이가 새로 발견됐다. A씨는 뇌 전이에 대한 방사선 수술(SRS, stereotactic radiosurgery)을 시행하고, 키트루다를 계속 투여했다. A씨의 요양기관 진료기록 참조 시 해당 요양기관은 악성흑색종으로 인한 뇌 전이로 판단해 방사선치료(SRS)를 시행했고, 식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1 10:42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맞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①정보공유 활성화, ②조사·수사 강화, ③적발 역량 제고, ④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보험사기는 단순 개인의 일탈에서 발전해 병원 및 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1 09:41
'ROS1 변이 폐암', 차세대 표적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 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표준치료법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조준하는 표적치료제 사용이다. 대표적인 표적치료제 성분은 크리조티닙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1 09:36
1년 못 버티는 '미분화 갑상선암' 잡는 새 '치료전략' 발견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1 09:30
[동정]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선출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제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 리더를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됐으며, 현재 12개의 수련병원과 약 1만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학회다. 강재헌 신임 이사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각종 보건의료분야 정부 정책 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 영양 연구소장, 미래헬스케어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본부장을 맡아 ICT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1 06:08
'경평 생략 제도' 보는 시각 제각각‥이해관계자별 입장 차이 뚜렷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2015년 5월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가능 제도(이하 경평 생략 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경평 생략 제도를 적용받아 등재되는 약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비교적 임상 효과가 불확실함에도 급여 적정성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평 생략 약제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별 입장 차이가 뚜렷해 조율이 쉽지 않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의 평가 및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0 11:42
CMV 치료제 '리브텐시티', 약가협상 돌입‥'내성' 대안 마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 치료제 '리브텐시티(마리바비르)'가 약가협상 목록에 올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월 신약 약가협상 대상에 리브텐시티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리브텐시티가 급여에 성공할 경우, CMV 1차 치료에서 내성을 보이거나 불응인 환자에게 사용할 2차 치료제가 생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임상 현장에서 필요했던 약인 만큼 이번 협상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CMV는 전 세계 성인의 60%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감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과 일종이다. CMV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94%에서 혈청 양성 반응이 나타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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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4.01.10 10:30
46억 원 횡령한 건보공단 직원‥1년 4개월 만에 검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한 직원이 지난 9일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건보공단은 피의자가 국내에 송환되면 곧바로 횡령액을 적극적으로 환수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경찰청은 전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 A(44)씨를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지난 9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가 해외로 도주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A씨가 필리핀 마닐라의 한 고급 리조트에 투숙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필리핀 경찰과 협의 중이다. A씨는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에서 채권압류 진료비 관리 업무를 맡았던 3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0 09:49
'췌장암' 악성 유형 일으키는 '종양미세환경인자' 첫 확인
췌장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표됐다.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의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세부적으로 'classical'과 'basal-like' 두 개 분자 아형으로 구분된다. 그 중 basal-like 아형은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고, 환자의 사망률이 현저히 더 높은 악성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basal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0 09:43
'눈물' 통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검출 방법 개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는 면역분석법을 개발한 후 이를 이용해 눈물 속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눈은 뇌와 연결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과적 검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진단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눈물을 이용한 진단은 복잡한 준비 과정이 필요 없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관돼 뇌신경계질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눈물 검체 기반 생체표지자 발굴 및 저비용·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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