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5 11:33
급여의 첫 관문 '암질심'‥'전문 학회' 중심으로 탄력 구성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내년부터 치료제 급여 논의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중증질환심의위원회'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회의 참석 인원이 확대되는 것 뿐만 아니라, 치료제별 '전문 학회'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의의 일관성, 공정성, 객관성에 대한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다. 우리나라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등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려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넘어야 한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되는 약제(항암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의학적 타당성·대체약제와의 치료 비용·재정 영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5 10:49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4만 례'‥환자 10명 중 1명 담당
세브란스병원이 15일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4만 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이 2013년 1만 례, 2018년 2만 례, 2021년 3만 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달성한 결과다. 이번 4만 례중 5천 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 실적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빈치 SP 등 로봇 수술기기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따르면, 국내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31만 3천 건(2023년 12월 기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5 06:05
'엔허투', 혁신신약 가치 인정 1호 가능성‥'ICER 탄력 적용' 주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언제 급여 결승선에 다다를까. 엔허투는 지난 5월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된 후, 경제성평가 과정이 지체되면서 결국 올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엔허투의 급여가 불발될 것이라 바라보는 이들은 적었다. 엔허투는 작년 국내 허가 심사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5만 명의 동의를 얻었고, 올해 2월엔 건강보험을 촉구하는 청원이 게시된 후 사흘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달성하면서 빠르게 급여 논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의사들도 엔허투가 보여준 임상데이터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급여 시기가 늦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4 11:50
'과다 의료이용', 어떻게 잡아야 하나‥'제도적 장치' 없이는 속수무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다 의료이용'을 관리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이환율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이유로 과다 의료이용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가중되고 있다. 또한 과다 의료이용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및 재정건전성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현행 건강보험체계에서는 의료이용에 제한이 없고, 환자의 적정 의료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필요한 의료남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과다 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올바른 의료이용에 대한 안내문 발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이 시행하는 '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4 09:25
강남세브란스, 'RPA 도입'으로 '스마트병원'에 한 걸음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솔루션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행정업무 분야에 접목된 PRA를 통해 그간 반복적이고 정형화됨으로써 부담 요소로 작용했던 업무영역 일부가 향후 큰 폭으로 감소 될 전망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1단계 RPA 사업 추진을 시작해 총 7개 원내 조직의 19개 과제를 업무 자동화 적용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호국, 의무기록팀, 총무팀, 적정진료관리팀, 구매팀 등 참여 조직들과 지난 6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이지만 주목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4 09:22
심사평가원 학술지 'HIRA Research',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학술지인 'HIRA Research'가 지난 12월 8일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인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연 2회 발간)했고,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 짧은 발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HIRA Research는 논문 투고, 심사 및 발간 등 학술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과 노력을 통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4 09:21
삼성서울병원, 병원 업계 유일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2023년 건강친화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2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병원업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2022년부터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선정한다. 최근 3년간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근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4 09:15
당뇨병에 치명적인 '미세 혈관 합병증', '흡연'이 위험 요인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대혈관 합병증뿐 아니라 미세 혈관 합병증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흡연이 당뇨병 환자에게 대혈관합병증(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라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당뇨 신장병증, 당뇨 망막병증, 당뇨 신경병증과 같은 미세혈관합병증에 흡연이 미치는 연구 결과는 많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흡연 상태에 따른 변화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교수 연구팀은 2만6673명의 당뇨 환자의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2003년-2004년의 흡연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2009년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4 09:13
건보공단, 약가협상체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 갱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994년 국내 도입된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제3자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으로 인증 받았고, 올해 3년마다 실시되는 인증 갱신에 성공하여 13년 연속 약가협상 업무의 공정성과 신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4 06:05
심평원의 '자율점검제'‥'예방 효과'는 있지만 '미통보 기관'에는 미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 시범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한 재정 절감 효과는 뛰어났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있었다. 미통보 기관에 대한 '감시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 시범사업은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에 자율 시정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미개선 기관에 한해 기존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2개 항목에 대해 2773개소를 점검했고, 약 100억 원의 직·간접적인 재정 절감 효과가 보고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4 06:00
[기고] 파킨슨병 치료에서 중요한 두 마리 토끼
흔히 사람들이 파킨슨병에 대해 생각할 때는 몸이 느려지거나 떨리고, 경직되는 운동증상을 주로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파킨슨병의 비운동증상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그만큼 파킨슨병의 비운동증상은 다양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운동증상은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과 경직, 안정 시 떨림, 보행장애 등이 있다. 이와 동반되는 비운동증상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기립성 저혈압, 변비, 감각기능이상, 통증 등이 있으며, 이는 운동증상 발생 이전부터 시작되어 병의 진행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된다. 특히 수면장애의 경우 수면 중 각성을 유발해 일상생활에서 환자의 피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3 11:49
'콜린알포세레이트' 잡으려는 심평원‥내년에도 '선별집중' 대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은 현재 '임상재평가'와 '급여 축소' 등의 악재 속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처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 심평원은 2024년에도 선별집중 대상 항목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허가를 받았다. 이들 약제는 기억력 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3 09:32
'경험적 항생제' AI 예측으로 '최적의 항생제' 찾는다
감염질환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항생제 내성 예측 AI(인공지능)'가 개발됐다.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감염내과 최영화 교수,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은 상급종합병원 275만 명의 공통데이터모델(CDM)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AI 기반의 '경험적 항생제' 내성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 중증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경우, 정확한 항생제 처방을 위해 처방 전 항생제 내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나, 처방을 미룰 수 없는 경우 일단 경험적으로 가장 적합한 처방, 즉 경험적 항생제를 시행한다. 이번 예측 모형은 입원 환자 중 병원성 요로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기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3 06:06
의료계 우려 속 시작된 '분석심사'‥심평원 "더 발전시킬 예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분석심사'가 의료계의 우려 속에서도 천천히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석심사는 의료 비용과 환자 중심의 의료 질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심사 방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분석심사가 합리적인 심사 방식으로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그간 운영 결과를 다방면으로 파악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분석심사는 '주제별'과 '자율형'으로 나뉜다. 주제별 분석심사는 분석지표·청구현황 등의 분석결과와 의학적 근거, 기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요양기관 사전 안내·중재를 통해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한다. 2019년 8월 5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3 06:01
더 확대되는 '적정성 평가'‥'목표 달성'을 위한 방식으로 접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적정성 평가'가 보다 세밀해지고 확대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 발전에 힘을 쏟는 만큼, 요양기관의 자료 제출 편의성, 가산 지급, 평가 방식 개선 등을 약속했다. 현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36개 항목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환자 안전과 국민 치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에 역점을 둬, 13개 항목해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내년에는 신규로 '슬관절치환술' 평가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수술 결과 향상, 합병증 감소로 고령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삶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2 12:06
20년 제자리 걸음 '건강보험 보장률'‥'신포괄수가' 개편 이유 명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국민의료비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2005년부터 역대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 급여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비급여가 늘어나는 것을 통제하지 못해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지난 20년 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대한 한계는 재정 지속성도 위협하고 있다. 환자 본인부담 증가와 비급여 의료비 문제는 비단 의료비 급증,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약화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득계층별 의료에 대한 접근성과 사망률, 환자경험 등 의료 결과의 격차로도 이어져 불평등 문제를 야기한다. 보장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58
[포토] 명지성모병원, 원내 '동행서비스' 시행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차별화된 환자 맞춤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접수,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안내 직원이 함께하는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서비스는 단순한 진료 동행을 넘어서 안내 직원이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확립과 지역주민의 의료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환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병원 내 위치안내 표기에도 외국어 병행표기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환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57
아주대병원 장석준 교수,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차기 회장 선출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최근 대만 HNB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됐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석준 교수는 난소암 수술 권위자로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회 사무총장과 재무부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55
원주세브란스, 대동맥박리 환자 '닥터헬기'로 이송해 소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항공의료팀에서 운영 중인 닥터헬기가 최근 대동맥 박리 환자를 서울로 이송해 소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경, 원주시의 모 요양병원에서 정 모씨(40)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목격자는 119 신고 후 CPR 조치를 시행했으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ROSC(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맥박이 돌아온 상황)를 확인 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반혼수 상태로 이송된 환자는 응급 조치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대동맥박리, 즉 심장이 찢어져 제대로 뛰지 않는 상태가 확인됐다. 대동맥박리 수술이 365일 24시간 가능한 병원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며, 당시 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53
용인세브란스 박진영 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 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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