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4 09:05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 급여 기준 개선 시급"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가 지난 13일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약의 급여 등재와 현행 약제 급여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특정 유발 요인에 의해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심각한 부종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최신 치료제의 급여화 지연과 기존 치료제의 급여 기준 제한 및 부작용 우려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매우 제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증상 발현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13 12:08
"작은 날개짓이 큰 변화를"‥성소수자 의료에 힘 모으는 의사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에서도 '성소수자'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의료진이 직접 나서 연구 모임을 결성하고, 전문센터를 설립하며 성소수자 의료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성소수자들이 차별과 걱정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료계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최근 성소수자 의료를 연구하는 모임이 공식적인 연구회로 발족했고, 성확정수술 전문가들이 성소수자를 위한 전문센터에 모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계 전반에서 성소수자 건강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소수자는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신체적 특성이 사회적 소수자로 분류되는 이들을 의미한다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3 05:55
전문병원 '유형화'로 필수의료 강화‥의료전달체계 개편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이용 격차 해소와 대형병원 쏠림 완화를 위한 대안으로 '전문병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문병원이 이를 보완할 주요 대책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문병원이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기부터 5기까지 전문병원 수의 증가 폭은 크지 않았으며,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강원, 세종, 충남, 울산, 제주 등 일부 지역에는 전문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전문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2 11:56
'고가 백신', 접종 장벽 되나‥건강보험 확대 필요성 커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일부 백신의 높은 가격이 소비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대상포진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비용은 30~5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기존 백신보다 예방 범위가 넓고, 효과가 뛰어나 의료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해 공공의료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한국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는 2회 접종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12 11:55
높은 수준 의료서비스 한국‥왜 '의료관광'에서 경쟁력 없을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기술,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진료비와 한류 열풍으로 인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도 강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고도, 한국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엔 언어 장벽, 낮은 접근성, 부족한 마케팅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의료관광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의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 전략: 해외 사례분석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의료관광산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11 11:59
다시 불붙는 '주4일제' 근무‥병원계 확산 속도낼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주4일제 근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병원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부터 국내 병원계 최초로 주4일제를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고, 이는 결국 환자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강도 업무로 인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간호사들의 이탈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병원계의 노동 강도는 일반 기업보다 훨씬 높다.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24시간 교대 근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병원 내 노동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5.02.11 10:47
클립스비엔씨-KTR, 의약품 및 융복합의료 제품 활성화 MOU
클립스비엔씨는 지난 6일 화학물질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의약품, 의료기기 및 융복합 의료제품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전략적 업무협약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에 대한 개발 지원이 내용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One-Step으로 해결해,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기업들을 신속, 정확하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을 비롯한 의료기기, 융복합 의료제품 등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발굴하고 상호 교육 및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0 11:55
'환자경험평가' 새롭게 거듭날까‥'등급제'·'병·의원급' 확대 추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17년부터 시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평가 결과를 '등급제'로 전환하고, 병·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환자 응답을 통해 의료기관 간 차이와 취약점을 분석한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평가 방식과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미세한 점수 차이로 병원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낮춘다는 지적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0 09:04
과거의 악몽?‥암질심에 묶여 있는 '키트루다' 급여 확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제약사와 정부 측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급여 확대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오는 2월 12일 열리는 2025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키트루다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MSD의 '키트루다'는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허가받았고, 유럽의약청(EMA)에서는 2015년 7월 허가받았다. 현재 각각 31개와 39개의 적응증이 승인된 상태. 국내에서는 2015년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을 적응증으로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후 적응증이 확대되며 현재 16개 암종에서 총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0 05:55
多 적응증 치료제, 정체된 급여‥새로운 약가제도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중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가 증가하고 있지만, 급여 적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난제로 남아 있다. 그로 인해 초기 적응증에 비해 후발 적응증의 경우 비급여로 남거나 급여 신청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응증 기반 약가제도(Indication-Based Pricing, IBP)'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기금화 제도'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제도는 급여 적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이들 치료제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환자들에게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08 05:54
'항생제 내성' 관리 효과 보려면‥의원에 '인센티브' 더 줘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이 전 세계적으로 공중보건의 큰 위협으로 대두되면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국가적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여전히 OECD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1000명당 1일 19.5 DID로, OECD 평균(15.9 DID)을 크게 상회했다. 정부는 2016년 범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2차 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1차 대책 이후 감염 예방 관리료와 의료기관 시설 기준이 개선됐고, 2차 대책에서는 '항생제 스튜어드십(AS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07 11:44
'혁신성' 인정 받고 ICER 탄력 적용‥'얼마나' 유연할지가 관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신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 임계값을 탄력적으로 적용받은 치료제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연한 적용이 실제 급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의 급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를 '혁신성이 인정되는 신약에 대한 제도 개선의 첫 사례'로 평가했다. 그동안 신약의 급여 인정이 어려웠던 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06 11:58
'혈액암' 치료제 급여 정책에서 소외…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액암 치료제'에 대한 급여 정책 소외 문제는 여전히 의료계에서 큰 불만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혈액암 치료제들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에서 지연되거나 통과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 허가된 혈액암 치료제 중 37%(14개)만이 급여로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형암 치료제는 89개가 허가됐고, 그 중 45%는 급여가 적용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임상 현장과 업계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의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05 11:55
상급종병 쏠림 막으려면‥"의료기관 기능 제대로 구분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은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로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재정비를 목적으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으나, 상급종합병원 집중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료전달체계는 환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적합한 시기와 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이후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화와 의료기관 간 기능 중복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 의료기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04 11:51
의학드라마 실제 '촬영 병원' 어디?‥인기따라 관심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학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시청률이 보장되는 인기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주로 세트의 한계로 인해 실제 병원에서 촬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드라마의 현실감을 높이려는 제작진의 의도뿐 아니라, 병원 측에서도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드라마의 제작 시, 실제 의료진이 자문을 맡기도 하며 이를 통해 해당 의사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는 현상도 발생한다.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세브란스병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당시 세브란스병원은 드라마의 촬영 장소 제공이 이례적이었기에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은 국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04 09:03
피부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 약물 전달‥신기술 개발
피부의 표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이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그런데 피부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이 전달 가능한 방법이 생겼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아그네스메디컬(대표 안성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transdermal delivery)' 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논문(Subcytotoxic Transepidermal Delivery Using Low 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저널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03 10:29
'트로델비' 심중유방암 3차 급여 가능할까‥약평위 상정 여부 주목
삼중음성유방암 3차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급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제2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트로델비의 약평위 안건 상정 및 통과를 촉구했다. 환연에 따르면 현재 트로델비의 건강보험 신규 등재 지연으로 4기 유방암 환자들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그러므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환연은 정부 측에 "트로델비가 3차 치료제로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마지막 치료제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rop-2 단백질을
생활건강
박으뜸 기자
25.02.03 09:13
3명 중 1명 앓는 잇몸병, 방치하면‥'암 발병' 위험 커진다
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 세계 암 부담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천5백만 건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기준 연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담배와 술 같은 화학적 요인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9 06:04
NIP 확대한다던 'HPV 백신', 남성 1회 접종 반발‥근거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남성 접종 및 지원 확대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당시 '가다실9' 백신의 보험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 정책공약집에도 '남성도 12세부터 HPV 백신 국가 무료 접종 실시'가 포함돼 있다. 다행히 공약처럼 HPV 백신의 남성 접종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될 전망이다. 문제는 예산의 한계로 인해 만 12세 남성 청소년은 '접종 1회'만 지원하겠다는 질병관리청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관련 학회 가이드라인이나 데이터를 살펴봐도 첫 접종에서 1차만으로 크고 장기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근거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18 14:41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건국대병원이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외국인 환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0개월간 44억원의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최고 실적이었던 43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건국대병원 유영범 국제진료센터장(외과)은 "이번 성과는 짧은 입국 기간이라는 외국인 환자의 특성을 배려한 원스톱 시스템 정착이 중요한 이유"라며 "입국 전부터 환자-에이전시-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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