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50
울산대학교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산부인과 운영 시작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난 6일 개소했다.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관 1층 장애친화 산부인과(기존 산부인과 외래)를 개소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6명 등 총 22명의 전문인력과 휠체어의 접근성을 고려, 이동동선에 따라 설비와 장비를 배치했다. 침대형 특수휠체어, 전동침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48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정신응급환자의 효과적인 대응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처해 있지만 내·외과적 문제로 인해 정신의료기관에서 바로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평가·집중치료를 제공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치료 연계 면에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협진하고, 간호사·보안인력·행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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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2.12 09:45
[동정] 강북삼성 김원석 교수, 대한의학레이저 학회 이사장 선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 및 연구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최신 레이저 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강북삼성병원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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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2.12 09:43
울산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 선정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개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본이 되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운영기관을 말한다. 이번 패널병원은 전국에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에 참여해 현장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40
[동정] 건국대병원 문원진 교수, 대한뇌기능매핑학회서 학술상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학술상은 학회 회원 중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원진 교수는 지난 3년간 국제 SCI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적과 뇌기능매핑분야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원진 교수는 지난 2022년 뇌 MRI 상의 맥락얼기 부피가 클수록 기억력과 자기통제, 계획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이것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논문 'Chor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12 09:36
'임상용 배아줄기세포'에서 최고 수율 도파민 세포 생산 성공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 제조한 고수율 임상 등급 도파민 세포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대규모 비임상 동물 시험을 통해 파킨슨병 증상 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연구 책임자)팀의 박상현 박사, 박찬욱 대학원생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조명수 연구소장, 엄장현 수석 연구원 그리고 고려대 김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임상용 배아줄기세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수율 도파민 신경전구세포 대량 생산법을 개발하고 대규모 비임상 동물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Cell)에서 발행하는 줄기세포 최고 권위 저널 셀 스템 셀(Ce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1 06:05
의료계 반발 속 시작된 '비급여 보고제도'‥그만한 '가치' 있었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금년 9월 4일 '비급여 보고'에 대한 고시가 개정·시행됨에 따라 올해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고 자료를 수집 중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의원급까지 확대할 예정인데, 의료계의 반발도 적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급여 보고제도는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알 권리와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임을 강조했다. 의료기관마다 제각각 사용하는 비급여를 표준화한다면 그만큼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으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도입됐고, 제도 운영을 위해 공단은 2022년 1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11 06:00
[수첩] NGS 보장성 축소, 제대로 된 '가치 평가' 필요
[기자수첩 = 박으뜸 기자] 의사들은 '정밀의료'의 역행이라고 우려했다. 그만큼 정밀의료에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Massive parallel sequencing)' 검사는 중요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12월부터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보장성은 축소됐다. NGS 유전자 패널검사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한 번에 수십~수백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 분석을 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생존기간을 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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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2.09 06:02
대규모 감염병, 언젠가 또 발생‥의료기관 '재정 지원' 충분했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확진자 수 대비 낮은 사망률 등으로 대응을 잘한 국가로 꼽힌다. 그렇지만 과연 의료기관 재정 지원과 관련해 적절했는지, 충분했는지 등의 평가는 부재했다. 실제로 코로나 환자를 수용한 국내 치료 의료기관은 그렇지 않은 의료기관에 비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감염병 상황 시, 지속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국가별 재정지원 방식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7 21:00
'히알루론산 점안제', 약평위에서 결론 지연‥급여기준 추가 검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제'는 결국 급여기준을 추가 검토하게 됐다. 제1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탓이다.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대해 내인성 질환에는 급여 유지를 결정했지만, 외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1차 심의한 바 있다. 외인성은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약제성 ▲수술 후(라식·라섹) 등, 내인성에는 ▲쇼그렌증후군 ▲건성안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이 각각 해당된다. 히알루론산 나트륨 성분의 점안제는 내인성 질환에서의 처방이 약 80%를 차지한다. 1차 심의 이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7 11:50
희귀의약품 지출 규모 천차만별‥"고가·저가 의약품, 다른 관리 정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희귀의약품(orphan drug)'이란 소수의 인구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rare disease)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의약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희귀질환관리법이 제정되면서 희귀질환의 관리체계와 의약품 개발 지원 정책 등이 구체화됐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희귀의약품은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되거나 기존 대체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지정되고 있다. 2021년 12개월 기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은 총 310개다. 하지만 환자의 접근성 측면에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07 11:30
병협 홍보위원회, 의료현안 애로사항 홍보 방안 모색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가 보건의료 현안 관련 의료현장의 의견 공유 및 언론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모였다. 7일 제7차 홍보위원회에서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 방안으로 추가 재정 확보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병원계도 정책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미 이대 서울병원장과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의사인력 수급 어려움에 대한 문제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전공의 배정에 있어 정부가 서울·수도권과 지방 병원 비율을 조정함에 따라 수도권 병원은 전공의 배정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 더불어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 마련도 날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7 06:04
심평원 '빅데이터'와 '응급의료'가 만나면?‥'신속 치료'에 큰 도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가 의식 불명이거나,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갖고 있는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난 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에서는 심평원이 2021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심평원의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서비스'는 응급실 의료진에게 응급 진료 환자의 수술 이력, 처방 조제 의약품 등 진료이력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6 18:22
6년째인 다제약물 관리사업‥10종 이상 복용 환자 117만 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혈압, 당뇨병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질환을 보유하면서 정기적(지난 6개월간 60일 이상 처방 받은 경우)으로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2018년부터 6년째 시범운영하고 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복용중인 약물을 평가 및 상담하고 필요시 처방을 조정해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올바른 약물 복용(약물순응도 향상, 다약제 병용 및 약물부작용 해결)을 유도해 건강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 가입자 진료기준 10종 이상의 다제약물을 상시로(두 달 이상) 복용 중인 환자는 117만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6 11:45
지난해 심평원이 잘한 점?‥'의료비 절감'과 '신약 관리 체계 구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잘한 것이 있다면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전문심사의 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의료기관 청구 경향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필수의약품 수급 안정화의 노력과 고가 신약 관리 체계 구축이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로 기록됐다. 심평원은 최근 2021~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종합한 '2022 HIRA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심평원의 지난해 성과 중에는 '진료비 심사 사업'이 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심사 고도화로 의료비 절감에 성공했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이상증가 항목 및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집중관리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6 11:04
시범사업 6개월 만에 비대면진료 대폭 확대‥환연, 큰 우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의료법 개정 없이 시범사업 추진 6개월 만에 비대면진료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환연은 비대면진료 재진 원칙과 초진 예외적 허용 원칙을 계속 유지할 것과 오·남용 우려가 큰 의약품에 대한 비대면진료 처방 제한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1일 비대면진료 재진 원칙과 초진 예외적 허용 원칙을 대폭 수정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 내용은 '동일질환 요건' 폐지, 비대면 초진이 가능한 의료취약지를 '섬·벽지'에서 '전국 98개 시군구 응급의료 취약지'로 확대, 휴일·야간에만 예외적으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2.06 09:26
원자력의학원, 다기관 PET 영상 기반 기계학습 모델 개발
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신의섭·김병일 박사 연구팀이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 시행 후 종양이 소실되는 완전관해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개발했다.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에 이르는 15cm 가량의 부위다. 암세포가 직장 내에 국한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은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국소 재발을 막고 항문을 보존하기 위해 수술 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은 일부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직장암 수술은 수술 후 많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6 09:02
[기고] 뇌혈관질환, 사이렌이 울리기 전에 갈리는 생사(生死)
과거 뇌동맥류 시술을 받았던 환자 A씨는 일하던 와중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곧바로 뇌경색 상태가 진전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119를 통해 병원에 내원했다. 이전 정기검진 당시 징조가 있어 당장 입원이 필요하다 전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입원 일정을 미루다 결국엔 뇌경색이 발생하여 병원으로 실려 오게 된 것이다. 뇌경색 환자 및 보호자는 본원에 미리 이송 소식을 전했고, 원내에서도 수술 준비를 서둘러 환자의 도착과 동시에 지체없이 바로 수술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그 뇌경색 환자는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좋은 예후를 얻게 됐다. 최근 발표한 건강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6 06:04
정부도 나선 '정신건강' 혁신‥우울증 환자, 퇴원 후 외래 방문 관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이를 탈피하기 위해 '정신건강 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예방에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내 자살률을 10년 안에 50%나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엔 국민의 심리 상담,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 단축, 중증 정신질환 치료체계 정비, 의료기관 보상 강화, 일상 회복 복지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우리나라는 우울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 개입이 요구되던 상황이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증 정신질환 환자가 중단 없이 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2.05 16:32
'의료방사선' 용어 인지도 81.5%‥그런데 잘못된 정보 만연
우리나라는 '의료방사선'에 대한 용어를 인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았으나, 그만큼 잘못된 정보로 인해 CT 검사와 MRI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방사선 관련 환자안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실시한 '의료영상촬영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밝혔다. '의료영상촬영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는 20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의료방사선 인식, 의료영상촬영검사관련 정보 취득과 활용, 제도 개선 의견 등을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의료방사선 관련 용어는 응답자의 81.5%에서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지 경로는 언론 매체가 가장 높았다. 또한 의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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