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10 06:06
'엔허투', 올해 첫 약평위 상정될까‥'실질적 2GDP' 적용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는 11일 올해 첫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이 약평위에 한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상정돼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은 엔허투의 1월 약평위 상정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여기에 더 나아가 오 과장은 "엔허투가 생존기간의 상당 기간 연장 등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기 때문에, 혁신신약 적정가치 인정 방안 제도 시행 전이라도 '탄력 ICER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신약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9 11:35
한국, 2년 후 '초고령사회' 진입‥'재원 확보' 전략 마련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은 앞으로 2년 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공공사회복지지출의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고령화를 앞서 경험한 스웨덴, 프랑스, 영국, 일본 등 4개국 사례를 살펴보면,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공사회복지지출은 급증하는 반면 경제 성장률은 하락해 재정 여건이 취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공사회복지지출에 대한 전략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지만, 어느 경우든 조세와 사회보험료, 정부 부채를 통한 재원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 지출 전략의 수립과 함께 최적의 재원 확보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국제사회보장리뷰 '인구고령화 시기 재정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9 09:54
산정특례 등록 가능한 진단요양기관 2개 추가 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하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진단요양기관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시설, 인력 등 심사 후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법인 울산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9 09:49
심장 치료 후 '심장재활', 질환 재발 위험 32%↓
심혈관질환 치료 후 심장재활의 재발 예방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박유신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가 심장재활을 받으면 재발 위험이 32%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과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 대표적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9 06:06
의약품 불확실성, 'RWD'로 해결‥국내에서도 적극 활용 계획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앞으로 국내에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를 활용한 의약품 허가, 급여 관리 등이 예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항암제 영역의 신약 개발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어려운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미 국외 규제기관에서는 시판 후 안전성 평가, 의약품 허가, 적응증 추가 등 규제적 의사결정 시 RWD를 기반으로 한 임상 평가를 적용하고 있고, 그 활용 영역을 의약품 전주기로 확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RWD를 보다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과 기반 급여 관리에서 있어 RWD를 적극적으로 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8 11:40
"소리 없는 메아리"‥신경과 의사들이 보는 '난치성 뇌전증' 심각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소리 없는 메아리에 지칠 법도 하지만,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신경과 교수들은 올해도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 그 중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는 주먹구구식의 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하고, 신경외과 교수의 타 병원 수술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수는 약 36만 명으로 보고된다. 뇌전증 환자의 나이 분포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14%, 성인 환자가 86%이다. 이 중 70%는 약물 치료로 발작이 완전히 조절되지만, 나머지 30%(약 10만 명)는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해도 경련 발작이 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8 08:50
한국인 등 아시아인의 교육 성취‥'유전 연관성' 규명
개인의 교육적 성취에 영향을 줄 만한 '유전적 연결고리'를 확인한 연구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재영 연구원(제1 저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대만 연구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교육 성취 유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휴먼 비헤이비어(Nature Human Behaviour, IF 29.9)' 최근호에 게재됐다. 교육적 성취는 인지 능력을 반영해 일생 동안 얼마나 교육 받았는지를 뜻한다. 보통 최종 학력으로 측정되며, 환경과 유전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 유전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들이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8 08:47
명지성모병원, 국내 유일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지정
명지성모병원이 국내 유일 5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109곳 중에서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4곳 중 서울·수도권 유일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특히 명지성모병원은 2005년 '전문병원 시범기관'에 선정된 이후 전문병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유일무이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전문병원 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8 08:44
아주대병원, 아시아 최초 '헬시온 하이퍼사이트' 본격 가동
아주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 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며, 가장 정확한 정밀치료와 기존 장비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두 번째 도입으로 이번엔 아시아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해 도입했다. 하이퍼사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장비 중 가장 큰 영상 패널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8 06:09
영화가 아니라 현실‥대학병원에 등장한 '의료로봇'의 진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영화가 아닌 실제 이야기다. 대학병원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는 '의료로봇'들은 안내부터 물류 배송, 심지어 회진까지 담당하면서 환자를 응대하고 의료진의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로봇이 등장함에 따라 '미래 병원'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의료로봇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 의료서비스 로봇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메디파나뉴스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의료서비스 로봇'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봤다. ◆ "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6 06:05
'수혈' 적정성 향상이란 중대한 목표‥'평가 대상' 확대 예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인구 고령화, 암, 중증질환 증가로 인해 혈액제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주 헌혈 인구인 10~20대는 감소 추세로 혈액 공급의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극심한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불필요한 수혈에 대한 예방 노력이 요구된다. 불필요한 수혈은 혈액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는 문제를 넘어 환자에게 치명적인 동종면역이나 수혈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환자의 의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공급 혈액의 안전성에 집중돼 온 국내 혈액관리정책을 의료기관에서의 환자혈액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혈 적정성평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5 11:45
심평원의 '전문심사'‥대상 선정 및 도입·유지·퇴출 유연해질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추적인 업무 중 하나인 '전문심사'는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는 역할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의학적 타당성과 진료의 질을 담보한다. 하지만 모든 청구 물량을 전문심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심평원의 전문심사는 연 2회의 정기 분류로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전문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수시 분류로 요양기관 단위, 명세서 단위, 행위·약제·치료 재료 등의 항목 단위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문심사 대상은 해마다 증가해 심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대상 선정 과정이 복잡해 요양기관 및 심사 담당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19
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8일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개소했다. 초고령화 추세로 입원 환자 가운데 고령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외상 후 섬망, 인지장애 발생에 따른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처치등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 및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에는 가족의 영상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16
돌발성 난청에서 어지럼 동반‥'혈관성 원인' 고려해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김민범 교수, 홍준표 전공의는 돌발성 난청에서 어지럼 유무에 따른 전정 기관의 손상 패턴의 차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 원인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달팽이관 내의 바이러스 감염과 혈관장애가 주된 발병기전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돌발성 난청의 표준 치료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나 고막 내 주사 내 주사 요법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앞선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혈관장애가 원인인 경우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고압산소치료나 항응고 요법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달팽이관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난청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12
인터넷 게임 중독되면 '뇌 기능' 실제 저하된다
인터넷 게임은 적절히 조절해서 한다면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취미 활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게임이 가진 중독성 때문이다. 2019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만장일치로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인정하며 정식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국내에서도 2025년까지 질병 코드 도입 여부를 결정 예정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면 '뇌 기능'이 실제로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정석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게임 중독이 뇌에 실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위해 18~39세 연령대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07
연세암병원,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시술 1000례 달성
연세암병원이 전립선암 환자에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마치면서 시행 1000례를 달성했다. 2012년 연세암병원이 가장 발전된 단계인 4세대 브라키테라피를 시행한 이후 시술받은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 브라키테라피 시술은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이다. 체내에 삽입된 60~100여 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는 시술 직후부터 약 3~4개월간 방사선을 발생시키며 암세포를 사멸한다. 전이가 없는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브라키테라피 시술은 1970년대부터 꾸준히 발전해왔다. 1세대 시술은 환자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05
'챗GPT'를 정신의학 분야에?‥첫 적용 연구 발표
챗GPT(ChatGPT)에 정신의학 분야를 첫 적용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챗GP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서비스다. 기존의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대용량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처럼 종합적으로 추론하고 대화형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23년에는 네이처 선정 '과학계 10대 인물' 중 비인간으로 첫 선정되기도 했다.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황규범·이동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공개된 정신분석 문헌 속 환자의 병력 자료를 바탕으로 챗GPT를 통한 정신역동적 공식화를 작성했다. 정신역동적 공식화는 과거 환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무의식적 갈등과 행동·감정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5 09:00
난도가 높아 2%만 받은 간이식 '저빈도 술기', 효과 확인
난도가 매우 높아 간이식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저빈도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기홍·이식외과 이재근 교수, 임승혁 강사 연구팀은 오른편 간의 앞 뒷부분을 활용하는 저빈도 술기로 생체 간이식을 시행했을 때의 생존율과 합병증 등이 일반적인 간이식 술기를 통한 이식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의학연구회지(European Journal of Medical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수술 후 재발률이 낮고 장기 생존율은 높은 간이식은 간이 제기능을 못하는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뇌사 기증자의 간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5 06:07
[초점] '경평 생략 제도→경평 유예 제도'로 바뀔까‥재설계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을 생략한 약제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남용이라고 지적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환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는 기준이 오히려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경평 생략 약제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평 생략 제도의 도입 우리나라는 2007년 1월부터 치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해 건강보험으로 급여 적용하는 선별등재제도(positive list)를 시행하고 있다. 비교대상 약제(치료법)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됐으나 투약 비용
의약정책
박으뜸·조후현 기자
24.01.04 11:59
"올해는 보건의료 해결책 제시해야"‥'소통'이 답이라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조후현 기자] 해결되지 못한 현안이 가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의료계는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올해는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의 해결책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면서, 의료계, 병원계, 정부, 국회 모두가 공통적으로 '소통'을 외쳤다. 4일 2024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축 건물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신년하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남인순·신현영·이용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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