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27 11:17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서울아산 25위, 삼성서울 30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순위에서 한국 병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순위에는 한국의 주요 대형병원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서울아산병원이 25위, 삼성서울병원이 30위, 서울대병원이 4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30개국 2445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원 평가는 ▲전문가 추천(40%) ▲병원 품질 지표(37.5%) ▲환자 경험(17%) ▲환자 보고 결과(PROMS, 5%)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문가 추천은 8만50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6 18:43
'아토피' 교체 투여 급여‥하지만 여전히 남은 '숙제'
중증아토피연합회가 중증 아토피피부염 신약 교체투여 보험급여 적용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중아연은 여전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있어 숙제가 남아있다고 호소했다. 내달부터 국내에서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간 교체 투여가 필요한 경우, 의료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이제 여러 최신 표적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및 산정특례가 적용된다. 26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한 가지 생물학적제제나 JAK 억제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 투여 유지 권고)에는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JAK 억제제로, JAK 억제제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로 교체 투여를 인정한다. 이 경우 투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6 16:07
중요한 의대증원 놓고 의-정 밀실 협상?‥'강력 대응' 경고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가 의대 증원 현안을 놓고 '의-정 밀실 협상'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증원 0명'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한 발 물러섰지만,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밀실 협상을 통한 의대 정원 동결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26일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에 속한 경실련, 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환자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밀실협상을 도모하려는 자를 의사 기득권 수호 세력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6 11:56
'다발골수종' 4차 치료제, 급여 사각지대에 갇힌 희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의 최신 트렌드는 질병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병용요법을 사용해 재발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새로운 치료제들이 레날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등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개선된 데이터를 선보이며, 1차, 2차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치료에 집중되는 관심과 달리, 정작 치료 옵션이 부족한 '4차 이상'의 환자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재발을 거듭할수록 환자의 약제 반응률과 예후가 악화된다. 지금까지 사용되는 치료제인 면역조절제(IMiDs), 프로테아좀 억제제(PI), 그리고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2.25 11:56
SNS 시대, 검증 안 된 정보 확산‥'건강문해력' 강화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냐고 하면 유튜브에서 봤다고 해요." 강서구에 위치한 E내과 원장은 SNS에서 얻은 정보를 믿고 스스로 약을 구매해 복용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 정보가 때로는 검증 안 된 내용일 수도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을 강조했다. SNS의 발달로 누구나 손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전문가 검증 없이 단순 영상 콘텐츠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SNS가 정보 전달의 장벽을 허물어 많은 이들에게 건강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24 11:48
'만성질환' 관리의 패러다임, '웨어러블 기기'로 전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 관리는 단발적인 병원 내 측정보다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모니터링 및 기타 건강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관리는 혈압 측정, 혈당 모니터링, 심전도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AI와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이 결합되면서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하고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건강 관리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병원 방문 없이도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2.24 05:54
필수의료는 기피, 비필수의료는 인기‥개원의 흐름이 갈린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 1년간 의료공백을 통해 드러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필수 의료에 대한 기피 현상이 지속되는 반면, 비필수 의료의 인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의료 인력의 배치와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필수의료 분야에서는 인력 부족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 의료진의 부재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응급의료, 소아진료, 분만 환경 등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분야를 위협하고 있다. 그 사이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의 절반 이상이 일반의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1 05:56
RWE 활용 본격화‥약가·급여 관리 패러다임 바뀐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RWE)를 활용한 약제 성과평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제약업계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은 고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관리에 RWE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신약 등 협상 대상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이 개정됐는데, 여기엔 위험분담제 재계약 시 수집된 실제자료(RWD) 및 RWE 등 임상 근거 제출 조건이 신설됐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RWD를 기반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한 것이다. 최근 심평원은 '약제 성과평가를 위한 RWE 생성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추진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0 11:57
심평원, 자동차보험 심사 12년‥'전문심사기관' 역할 강화에 초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13년 7월부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를 위탁받아 수행해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심사기관'으로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현재 심평원은 보험사로부터 심사를 위탁받아 수수료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교통사고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 기준·절차·심사 방법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당시 국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심사 운영재원을 민간 보험사가 부담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가 이뤄졌다. 보험사가 수수료 지급을 명목으로 심사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20 05:56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운영 중단‥국가 차원의 관리 센터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올해까지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중독관리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38개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 함께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몇 안 되는 국가였다. 그런데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2021년 설립됐고,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된 바 있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중독 환자의 상담 및 치료 연계, 독성물질 정보 수집과 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특히 산업재해,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2.19 11:58
초고령사회 속 '노인질환' 개원 시장 확대‥운영 부담은 상당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 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 환자는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며, 이를 제공하는 의원들은 안정적인 환자층을 확보할 수 있어 개원의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3%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절염,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의료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서도 최근 5년간 65세 이상 노인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2.19 09:06
명지성모병원, 환자를 위하는 마음‥프로세스·서비스 개선
명지성모병원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 프로세스 및 서비스를 개선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환자 안전과 존중에 대한 직원 인식 개선 및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원내 곳곳에 게재했다. 우선 환자들의 주 생활 공간인 병실 내 개인 침상에서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커튼에 '에티켓 안내문'을 설치했다. 커튼을 열기 전 의료진이 음성으로 알릴 수 있게 조치한 것이다. 또한 청소 완료 후 침상 위에 '침상 청결완료 안내 메시지'를 올려두도록 했다. 환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명지성모병원은 '환자용 병원생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9 08:40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공백 1년‥"환자들의 현실을 봐주길"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생긴지 1년이 됐다. 환자단체연합회는 더이상 환자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게 국회 측에 '필수의료 공백방지 법안'을 신속히 발의할 것을 촉구됐다. 이어 이미 발의돼 심의 중인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안',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 관련 법안', '환자기본법 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청했다. 2024년 2월 6일, 정부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해 2025년도부터 의대정원을 매년 2000명씩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 확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2024년 2월 19일부터 전공의 약 1만명이 정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8 11:55
"눈 앞의 높은 벽"‥aHUS 환자들 울리는 '사전심사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회를 비롯한 환자단체들은 지속적으로 급여 기준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가약에 대해 사전심사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의료 행위나 약제 투여 전 환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한 후 급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사전심사분과위원회에서 요양기관의 신청 건을 개별 사례별로 심사해 급여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aHUS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솔리리스(에쿨리주맙)'는 2018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8 11:54
신약 '간접비교' 지침 개정 예고‥급여 결정에 미칠 영향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급여 평가에 활용되는 '간접비교 지침'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기존 간접비교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정교한 비교 분석을 통해 신약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개정은 고가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결정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등재 과정에서 신약이 받게 될 영향과 제약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2007년 1월부터 선별등재제도를 시행하면서, 의약품의 임상적 유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요양급여 등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신약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경제성평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8 08:51
aHUS 환자들, 복지부 앞 피켓 시위‥"사전심사제 개선 촉구"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하 aHUS) 환자 보호자들이 지난 17일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사전심사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그리고 aHUS 환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담은 민원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따르면, aHUS의 치료제인 에쿨리주맙 주사제(제품명: 솔리리스)가 2018년부터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받아 건강보험에 등재,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사전심사 제도'를 거쳐야 해 환자들에게 유일한 치료제가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aHUS 치료제에 별도의 투약 제한을 두고 있지 않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2.17 11:56
"피부질환 치료, 동네의원에선 쉽지 않다"‥비급여 시술 우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 최근 습진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은 직장인 A씨는 같은 건물 내에 '피부과'라는 간판을 단 두 개의 의원을 방문했다. 첫 번째 의원에서는 '피부질환'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간판을 자세히 보니 '진료과목: 피부과·성형외과'라고 표기돼 있었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운영하는 의원이라는 뜻이다. 두 번째로 방문한 의원의 간판에는 '피부과 의원'이라고 명시돼 있어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으로 보였지만,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의원 내에는 다양한 피부 미용 시술에 대한 홍보 자료와 가격표가 비치돼 있었고,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7 11:51
'진료비 이상기관' 선별, 더 정밀해진다‥새 모형 개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저출산·고령화와 의료비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의료비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새로운 감지 체계가 마련됐다. '의료기관 유형화'를 기반으로 진료비 이상기관을 보다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이 개발된 것이다. 해당 모형은 의료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진료비 적정성을 평가하고, 기존 관리 방식에서 놓칠 수 있었던 이상 청구 기관을 효과적으로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운영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추진해왔다. 이 때문에 동일 종별 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5 05:55
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의 의약품 가격 관리 강화로 제약업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의약품 가격 합리화를 목표로 약가 조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존 약제들의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약가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후 약가 관리 제도로는 ▲실거래가 약가 인하 ▲사용량 약가 연동 ▲급여 적정성 재평가 ▲특허 만료 약가 재산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 개편과 외국 약가 재평가를 준비 중이다. 제약업계는 이번 제도 개편이 또다시 상당한 타격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2.14 11:56
늘어난 사용량, '약가' 얼마나 인하됐나‥치료제 목록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많이 사용된 만큼 가격을 깎아야 한다'. 국내에서 주요한 약가 사후관리제도인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제도'의 기본 원칙이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의약품의 청구액이 예상 청구액보다 크게 증가하거나 전년도에 비해 청구액이 크게 증가한 경우, 과다한 재정 지출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도입됐다. 이 제도는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가 인하 요인을 반영하고 보험 재정 위험을 분산한다. 약제 선정은 청구액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전에 정한 유형 기준에 해당되는 약들을 추린다. 그리고 각 유형에 해당되는 산식에 의해 산출된 약가 인하율을 기반으로 약가 협상을 통해 최종 인하율을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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