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4 06:04
늘어나는 치료제 적응증‥'적응증 기반 약가제도' 가능할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점차 늘어나는 다중 적응증 약제를 놓고, 이들의 약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 중 적응증별로 비용효과성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이 제안됐다. 이미 영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다중 적응증 약제에 대해 적응증별 비용효과성이나 사용량을 고려한 '적응증 기반 약가제도(indication-based pricing, IBP)'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IBP를 국내에 적용하기엔 여러 제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IBP를 시행하려면 품목 허가 제도, 약가 결정 및 조정 제도, 약가 정산 등의 유통 관련 제도 및 관행, 처방 왜곡 방지 또는 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3 11:55
'디지털 치료기기' 본격화‥한국형 규제체계 정립과 작동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가 국내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로 의료관계법상 의료기기에 해당한다. 그동안 의료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도입을 위한 법 제도·개선이 이뤄졌는데, 그만큼 디지털 치료기기의 활용을 위한 과제도 점차 쌓여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료기기가 본격화된 만큼, '한국형 규제체계 정립'과 '작동'을 기대했다. 국회입법조사처의 '디지털 치료기기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의 등장으로 소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3 11:40
'보술리프', 급여로 안심했더니 이번엔 적응증 대비 '기준' 축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 2세대 표적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가 오랜 기다림 끝에 1월부터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그러나 안심도 잠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적응증에 비해 대폭 축소된 건강보험 급여기준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가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술리프는 연간 약 2484만 원 비급여 약제비를 지불해야 했다. 그런데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된 보술리프의 급여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암환자 산정특례 5%가 적용돼 연간 약 124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보술리프의 건강보험 상한액은 100mg은 2만3552원, 400mg은 6만2526원, 500mg은 7만655원이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16
아주대병원, 2029년 목표 '신관'과 '첨단의학관' 건립 본격 착수
아주대병원이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의과대학)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6,120㎡(약 1만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13
건국대병원,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 최고등급 획득
건국대병원이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영역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건국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감염 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최종치료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11
건국대병원, 뉴로핏과 뇌질환 영상 진단 기술 연구 MOU
건국대병원이 지난 12월 28일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지금까지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4개와 뇌 자극 치료 하드웨어 1개를 상용화했다. 건국대병원과 뉴로핏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에 대한 영상기반 진단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영상 기반 진단 및 분석기술에 대한 연구 자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논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08
[동정] 세브란스 천근아 교수,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우리나라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며, 정신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 및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3 09:05
건보공단, 고치범 신임 서울요양원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월 1일 공단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前)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이 임명(임기3년) 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고치범 서울요양원장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근무하며 기초생활 보장과 나눔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범에 기여하는 등 복지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노인 정책 분야와 돌봄 영역에 실무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서울요양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공단 직영 장기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03
아주대병원,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받아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1기(2012~2014),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에 이어 5기(2024~2026)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권역별로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토록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환자구성상태,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교육 기능, 의료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매 3년마다 지정한다. 아주대병원은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3 09:00
'망막모세포종', BRCA 유전자 변이가 발병에 관여
망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의 새로운 발생 원인 인자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김용준 교수와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망막모세포종의 발병 원인 인자로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규명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발생하는 하얀색 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하며, 한쪽 또는 양쪽에 생길 수 있다. 종양 때문에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백색동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시력저하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3 06:02
'사용범위 확대' 기준, 100억→50억 늘어날까‥'고가의약품'도 포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제도가 손질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보험 약제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다중 적응증을 가지는 약제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제품이 고가이며 위험분담 적용 약제다. 따라서 적응증 확대로 대표되는 '사용범위 확대 약제'들의 약품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현행 사용범위 확대 제도는 2014년에 도입돼 그동안 개정없이 10여 년간 유지돼 왔다. '사용범위 확대 협상제도'는 환자의 본인부담 및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다. 아울러 협상을 통한 사용범위 확대 시 사전 인하에 비해 약가의 할인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2 15:46
강중구 심평원장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업무 수행의 기준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거듭 강조했다. 강 심평원장은 2023년 심평원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먼저 심평원은 CT·MRI 등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기준 점검 및 급여항목 재평가 등을 통해 건보 재정에 낭비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심평원에서 관행적으로 불필요하게 유지되는 위원회에 대한 정비 및 관리 방안 마련, 현실을 반영한 위임전결 기준 개편으로 합리적 경영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강 원장은 "다사다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2 12:14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미래 30년, 힘차게 도전하자"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온 만큼, 미래 30년을 힘차게 도전하자"고 응원했다. 박 원장은 지난 한 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은 한 치 앞을 예견하기 어렵다고도 바라봤다. 지난 한해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올 한해 국가 보건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증진료체계 강화, 지역완결 필수의료 강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등 굵직한 정책과 사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앞으로 현 의료전달체계를 새롭게 개편하려는 정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될 전망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2 11:50
초고가 치료제 '졸겐스마', 지난해 '성과평가'‥94% 성공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원샷 치료제이자 초고가 신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의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는 어땠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월, 9월, 12월에 공개한 성과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7사례 중 단 1건만 실패였고 나머지는 의미 있는 개선이 있다고 보고됐다. 이를 통해 졸겐스마를 투약한 환자 중 약 94%는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졸겐스마', 바이오젠 코리아의 '스핀라자(뉴시너센)', 한국로슈의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가 국가가 관리하는 고가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고가의약품이란 높은 가격, 효과의 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2 11:49
공단 정기석 이사장 "공단만이 할 수 있는 분야, 선택과 집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원가분석, 건강검진, 빅데이터 등 공단이 제일 잘하고 공단만이 할 수 있는 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취임한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필수의료 정상화, 소득보험료 사후정산제도 등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안착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뛰었던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정 이사장은 많은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재정을 관리했다고 자부했다. 지난해 당기흑자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흑자를 이끌어 냈고, 장기요양보험 재정도 흑자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그는 "경제 여건과 국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4.01.02 10:24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직 명칭 변경(1/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1월 1일부로 상임이사 및 분사무소(지역조직) 명칭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 상임이사 명칭 기획상임이사 → 현행 유지 개발상임이사 → 보험수가상임이사 업무상임이사 → 심사평가상임이사 ◆ 분사무소(지역 조직) 명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제주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건강보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2 09:24
아주대병원 "개원 30주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
아주대학교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아주대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학업 외에도 다방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2학년도에 도입한 자기개발장학 제도를 지난해 개편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다만 한 의료원장은 "최근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이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이처럼 훌륭한 제도와 교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대학병원 병상수 대비 의과대학 정원이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과대학에서 더 많은 의료인을 양성함으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2 09:14
윤동섭 의료원장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세브란스가 될 것"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세브란스'라는 목표를 뚜렷히 밝혔다. 그는 2020년 8월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했고, 다음 달부터 제20대 연세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돼 새로운 직분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취임 당시 윤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을 사람 중심의 행복한 기관, 미래형 진료·교육·연구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인재경영실은 이러한 방침의 시작이었다. 그는 수평적이고 젊은 조직문화에 기반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근무할 동료를 현장 실무직원이 평가하는 '채용전문면접관 제도', 직종 간 세대 간 서로 소통하고 융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2 09:07
원주세브란스, 강원 유일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2012년~2026년)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4.01.02 09:05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 첫 진료를 시작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했으며, 이번 5기 지정으로 2026년까지 18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신청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과 의료 질, 중증환자 비율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권역별로 지정한다. 이번에는 전국 11개 진료권역 47개 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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