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카보메틱스 신세포암 FDA 신속심사

'수텐' 단독요법에 비해 총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등 개선효과 탁월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0-10-21 10:45

내년 2월20일까지 최종 승인여부 결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엑셀릭시스는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카보메틱스'(Cabometyx, cabozantinib) 병용요법의 신세포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신청이 FDA에 접수되는 동시에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옵디보와 카보메틱스 병용요법을 진행성 신세포암종 환자 치료에 사용하도록 FDA에 신청했으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 2월 20일까지 최종 승인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신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옵디보와 카보메틱스 병용그룹이 '수텐' 단독그룹에 비해 총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 등에서 눈에띄게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포암은 성인 신장암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암으로, 해마다 전세계 14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옵디보와 카보메틱스는 각각 단독요법으로 신세포암 치료에 승인을 취득했으며, 병용요법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