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레번드, 고인혈증 후보 도입

쥬가이로부터 'EOS789' 전세계 모든 적응증 독점권 획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7-12 09:5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인 알레번드 파마슈티컬(Alebund Pharmaceuticals)은 일본 쥬가이가 고인혈증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EOS789'를 도입하는 라이선스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알레번드가 개발을 추진하고 옵션권을 행사한 경우 전세계에서 모든 적응증으로 개발·제조·판매하는 독점적 실시권을 얻게 된다.

 

EOS789는 쥬가이가 발견한 경구용 NaPi-IIb, PiT-1, PiT-2 저해제로, 여러 인산트랜스포터를 저해함에 따라 소화관에서 인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인농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쥬가이는 알레번드로부터 계약일시금 및 개발단계에 따른 성공사례금, 출시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알레번드는 지난 2018년 상하이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기업으로, 만성신장병/투석합병증, 면역글로불린 A(IgA) 신증, 당뇨병성 신장병, 상염색체우성 다발성 낭포신 등 신질환을 타깃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인흡착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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