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암제 '아브락산' 공급 일시 중단

美 생산기업 제조공정 검증 재평가 필요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8-30 11:38

관련학회, 대체치료 검토 호소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췌장암과 위암 등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아브락산'이 일본에서 재고가 바닥나는 10월 중순 이후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일본에서 아브락산을 제조판매하는 다이호약품은 생산하는 미국 기업에서 제조공정 검증으로 재평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4만명 치료에 사용되고 있어 관련학회는 대체치료 검토 등을 호소하고 나섰다.

 

아브락산은 절제불능 췌장암 치료에서 중요한 점적약물로, 췌장암 외에 위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일본임상종양학회 등 관련학회는 치료 중인 환자를 최우선으로 해 대체치료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로 치료하는 경우에는 대체치료 전환이 어려운 환자를 우선시하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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