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美 안과 전문 에어리 인수 합의

고안압증 치료제 '로클라탄' '로프레사' 등 획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08-24 10:5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스위스 알콘이 미국의 안과 전문 제약회사 에어리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알콘은 에어리의 최종 종가에 37%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5.25달러, 총 7억7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알콘은 고안압증 치료제 '로클라탄'과 '로프레사',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 중인 'AR-15512' 등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알콘은 지난해 4월 노바티스로부터 고안압증 치료제 '심브린자'의 미국 독점 제품화권리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미국 칼라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수비스'와 안과수술 후 염증 치료제 '인벨티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알콘은 녹내장 및 망막 등 질환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에어리의 모든 인수절차가 올해 4분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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