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약바이오협회장, 노연홍 전 식약청장 유력

17일 이사장단회의서 보고…내달 14일 확정 전망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1-17 15:33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는 14일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노연홍 전 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2월 14일 예정된 이사장단회의에서 단수후보로 추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부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에서 과반수의 지명으로 단수후보를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내달 이사장단 회의에서 노 전 청장을 추전한 뒤 뒤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고, 총회를 통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연홍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제10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선임돼 약 1년 8개월간 식약청을 이끌었다. 이후 2011년 12월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으로 이명박 정부의 복지 정책 등에 관여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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