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앱클론‧유틸렉스, AACR서 소개할 국내 CAR-T 개발 현황은?

바이젠셀, 신규 신호전달도메인 활용 CAR-T 전임상 효능 우수성에 대한 초록 공개 
앱클론, 'AT101'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1상 결과 일부 발표

김선 기자 (s**@medi****.com)2023-03-10 12:02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에 해당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오는 4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개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CAR-T개발 기업으로는 바이젠셀‧앱클론‧유틸렉스의 연구개발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AACR은 전 세계 127개국의 제약바이오 전문가 5만여 명을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학회로 CAR-T 연구와 관련해 바이젠셀은 초록 공개를, 앱클론은 연구 성과 발표를 진행하고, 유틸렉스는 연구초록으로 채택됐다.

먼저 바이젠셀은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항원표적 CAR-T의 항종양 효능평가 동물실험 데이터가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혈액암 및 고형암 표적 CAR-T 세포의 항종양 효능평가에 대한 시험관 내 (In vitro) 및 동물실험(In vivo) 연구 결과에서 기존의 CAR 신호전달도메인에 비해 우수함을 증명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젠셀은 지난해 4월에도 AACR에서 바이젠셀은 해당 신규 신호전달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 유전자를 mRNA 형태로 감마델타 T세포에 전이한 CAR-감마델타 T세포가 다양한 인간 암세포주에 대해 항종양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시험관내 실험에서 확인하여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이젠셀은 지난해부터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도메인을 이용한 CAR-T 및 CAR-감마델타T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앱클론은 CAR-T 치료제 AT101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1상 결과 일부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최초의 카티 치료제 킴리아를 개발하고 최근까지 카티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펜실베니아 의과대학(UPENN) 림프종 사이언스 센터장 마르코 루엘라 교수가 연구팀을 대표해 직접 진행할 예정으로, AT101의 임상 연구 성과를 비롯해 기존 카티 치료제들과의 차별점 및 독자성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임상1상 중인 AT101은 지난해 5월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윤덕현 교수팀을 통해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으며, 10월에는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3곳의 임상 병원이 추가됐다.

유틸렉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CAR-T 치료제 EU307이 최신혁신초록으로 채택됐다. 

EU307은 GPC3 양성 고형암 타깃의 CAR-T 치료제로, 사이토카인(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체내 생존력 및 암세포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4세대 CAR-T치료제다.

한편 이번 AACR에서는 CAR-T 외에도 애스톤사이언스가 'AST-301'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에이비온이 'ABN40' 등 5건의 연구 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