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품 부족-일반약 가격인상 관련 간담회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7-11 14:51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의약품 관련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소영)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부족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 구성된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 진행 상황,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앞으로 협의체 등을 통해 업계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의약품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부족 우려 의약품의 공급·수요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보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의약품 수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기 참석한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부 방침 마련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