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김성곤 CTO 부사장 신규 영입

파킨슨병·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제반업무 총괄 예정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8-23 10:08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부사장으로 김성곤 전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성곤 신임 CTO 부사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인 Merck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폭넓은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고, 귀국 후 종근당 효종연구소장 및 신약연구소장을 오랜 기간 역임하며 다양한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 및 개량신약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를 총괄하였다.

김성곤 CTO 부사장은 앞으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의 연구소 전체를 지휘하며, 현재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의 글로벌 임상과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김성곤 신임 CTO 부사장 영입을 통한 연구소 역량 강화와 더불어 올해 7월 시리즈 C2 투자유치를 마무리하여 글로벌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KDB 산업은행 등 신규 투자자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 기존 주주가 참여하였고, 시리즈 C1, C2 합계 총 319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모였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올해 예정된 글로벌 임상 개시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펼쳐 회사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CTO로 새로 합류하신 김성곤 부사장의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 및 네트워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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