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떠난 우종수 전 대표, 지엘팜텍 경영권 인수

더블유사이언스와 주식양수도 MOU…지분 30% 확보 전망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9-18 09:21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약품 우종수 전 대표(사진)가 지엘팜텍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지엘팜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상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더블유사이언스와 주식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사이언스는 우종수 대표가 지분 56.7%를 보유한 제제연구 전문 기업이다.

이에 따라 현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총 927만4853주를 주당 1700원씩 총 158억 원에 더블유사이언스에 매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엘팜텍은 더블유사이언스에 1381만3813주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666원으로 총 9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주식 매매 및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더블유사이언스는 총 2308만8666주를 보유, 전체 지분의 30.31%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엘팜텍은 동아제약 연구원 출신인 왕훈식 대표가 끌어온 제제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지엘팜텍은 지난 2018년 1월 생산 시설 확보를 위해 옛 크라운제약을 인수해 자회사인 지엘파마로 사명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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