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개원 113주년 기념식

전남대어린이병원 6주년 기념식도…직원 포상 등 진행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변화와 혁신 거듭 필요"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9-27 09:26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13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3주년 및 어린이병원 개원 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과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양향자 국회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안영근 병원장과 김영옥 어린이병원장 기념사와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개그맨 컬투 김태균의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전남대병원 100년사 편찬위원장을 지낸 이현철 명예교수와 전남대의과대학 정영도 학장이 전남대병원 모태인 113년 전 광주자혜의원 터를 찾아 과거를 돌아보고 간호사 및 전공의가 새병원을 염원하는 내용의 '역사를 찾아서' 영상이 상영됐다. 또 한국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미디어 LED를 융합해 공연하는 IN풍류 팀의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후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인 박흥석 럭키산업 회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하는 등 직원 및 유관기관 21명에게 개원기념 포상을 했다.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병원은 의료시스템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미래 의료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걸어갈 100년 미래 또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거점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영역은 물론 학문의 발전, 의술의 진보를 함께 이끌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113년 전 이 땅에 처음 병원을 세웠던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며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뉴스마트 병원,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와 중증·필수의료 핵심이 되는 병원, 진료·교육·연구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병원을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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