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 FDA 승인

IL-23 p19 소단위체 표적…중등도~중증 성인 활동성 환자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0-27 12:0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라이 릴리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Omvoh, mirikizumab-mrkz)가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릴리는 26일 FDA가 옴보를 중등도~중증 성인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옴보는 최초의 유일한 인터류킨(IL)-23의 p19 소단위체를 표적으로 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2건의 3상 임상시험으로 구성된  ‘LUCENT 프로그램' 결과를 근거로 승인됐다.

임상시험에서는 치료 12주째 환자의 65%가 임상적 반응을, 24%가 임상적 관해를 나타내, 위약 대조그룹의 43%가 임상적 반응을, 15%가 임상적 관해를 나타낸 것과 비교해 차이를 보였다. 또 12주간의 치료기간 동안 임상적 반응을 보인 환자 가운데 50%는 1년째 스테로이드 없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해, 위약 대조그룹의 27%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옴보는 영국과 독일, 캐나다,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미국에서는 올해 4월 제조관련 문제로 승인이 반려된 경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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