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증·급성백혈병 항암제 임상결과 양호

'TP-3654'와 'DSP-5336' 1/2상 임상서 양호한 내약성 보여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1-07 10:24

日 스미토모파마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스미토모파마가 골수섬유증과 급성백혈병을 대상으로 각각 개발 중인 항암물질이 1/2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스미토모파마는 6일 선택적 경구용 PIM1 키나제 저해제 'TP-3654'와 메닌-MLL 단백질 결합저해제 'DSP-5336'이 1/2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TP-3654는 JAK 저해제에 의한 전치료 경험이 있거나 JAK 저해제에 의한 치료대상이 아닌, 재발 또는 난치성 골수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1/2상의 예비적 데이터에서 경구투여에 따른 골수억제성 부작용이 적고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장용적 감소, 총 증상점수 개선, 관련 사이토카인 감소 등 초기 임상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P-5336은 백혈병에서 일반적으로 발현하고 있는 유전자(HOXA9、MEIS1、PBX3)를 신속하게 감소시키는 등 표적에 대한 약역학적 변화가 관찰됐다. 이 변화는 특히 KMT2A 유전자의 재구성 또는 NPM1 유전자 변이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나타났다.

이 두 항암물질의 최신 예비적 임상데이터는 미국 자회사인 스미토모파마 아메리카가 오는 12월 9일~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2023년 연차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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