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 첫 식약처 주관 개최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진행 
대한약사회 주관 '지역사회 환자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 심포지엄 열려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1-17 09:57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개최한다. 

'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돼, 1957년 첫 번째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제37회 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1년 '약사법' 개정 이래 '약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식약처가 주관하게 됐다. 그동안에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민간 주도로 열렸다. 

이번 '약의 날' 기념식에는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조욱제 (주)유한양행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0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핵심적인 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 혁신 성장동력"이라면서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과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식약처 주최,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지역사회 환자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환자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약업계와 약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의료기관, 제약업계 등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약물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 유공자] 
△ 동탑산업훈장 :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
△ 산업포장 : 조욱제 (주)유한양행 대표이사
△ 대통령표창 :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주) 대표이사 / 박영서 (주)지리페 대표이사
△ 국무총리표창 : 김대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 강원호 대한약사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 / 이강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외협력실장 / 이소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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