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2023년도 제1회 세미나 성료

마이크로니들 전문가 150여 명 참석
융합 제품 연구개발 동향 및 발전 방안 공유…시장 확대 전략 모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1-29 14:49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이하 연구회)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마이크로니들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니들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신약조합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연구회가 주관한 '2023년도 제1회 세미나'는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동향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시장 확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과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학과 서경원 석좌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니들 융합 의약품의 확장성 및 발전전략(㈜커서스바이오 장관영 전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품질 평가(단국대학교 제약공학과 진성규 교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과 향후 시장 전망(㈜스몰랩 이정규 대표이사), ▲고용량 生백신의 피내 정량전달을 위한 코팅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스엔비아 임상구 팀장) 등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연구회 간사인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국내외 기업들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주사의 고통을 줄이는 혁신적인 치료 방식으로써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회는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컨트롤타워로서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마이크로니들 분야 관련 최근 이슈 및 정보교류를 위해 회원사 및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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