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한 해도 병원약사 현안 해결 위해 전력 질주"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2024년 신년사]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2-27 17:19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병원약사회 운영의 소회와 함께 새해 집행부의 다짐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새해에도 병원약사회 회원들의 가정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지난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27대 집행부의 성과를 돌아봤다. 

병원약사회는 2023년 한 해동안 회원 증대 추진, 의료기관 약제수가, 40년사 발간 등 3개의 TF를 운영했고, 전문약사운영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2개의 상설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교육학술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한국임상약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식약처,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간담회, 서정숙 의원실 주최 및 본회 주관으로 개최한 국회 정책토론회, 유관학회와의 공동심포지움과 국제심포지움이 함께한 추계학술대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등 숨가쁜 1년을 보냈다.

김 회장은 특히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언급하며 "약 2년에 걸쳐 모두의 정성과 수고로 완성된, 지난 40년의 역사와 영광을 한 권의 책에 담은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로, 발간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5000만 원 규모로 열린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병원약사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고,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9개 분과 총 527명이 응시했다면서 "국가 전문약사 1호의 탄생과 함께 희망찬 2024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2024년도 마찬가지로 연속성 있게 회무를 추진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사업 활성화 지원과 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2024 FAPA 서울 총회 홍보, 식약처 및 복지부 등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병원약사의 현안 개선에 계속해서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갑진년 올 한 해도 그 어느 해보다 전력 질주해 보건의료계 공통현안 및 병원약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2024년 새 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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