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안구건조증 치료물질 3상 임상결과 양호

'AR-15512' 2건 임상시험서 목표 달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1-11 11:58

올해 중순 FDA에 승인신청서 제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스위스 알콘의 안구건조증 치료물질인 'AR-15512'가 3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콘은 AR-15512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3상 임상시험(COMET-2 시험과 COMET-3 시험)에서 목표를 충족시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930여명이 참여한 두 임상시험에서는 치료 14일차 눈물분비량을 검사하는 쉬르머 점수(Schirmer's score)가 최소 10mm 증가한 환자의 비율을 보면 AR-15512 투여그룹이 위약 투여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눈에띄게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AR-15512 투여그룹은 치료 1일째부터 눈물이 생성되기 시작하고 효과는 90일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AR-15512는 국소 TRPM8(Transient Receptor Potential Melastatin 8) 작용제로, 지난 2022년 알콘이 안과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인 에어리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었다. 

알콘은 올해 중순 경에 AR-15512의 승인신청서를 FD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