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지방의료원장 등과 '비상진료체계' 점검  

보건복지부 소관 전국 42개 지역거점공공병원에 협조요청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13 17:46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42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장과 함께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42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에는 국립중앙의료원, 35개 지방의료원, 6개 적십자병원 등이 포함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장을 비롯해 총 전국 42개소 지방의료원 등 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지원방안' 마련 등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검검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대책 마련 ▲24시간 응급실 운영체계 점검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 준비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복지부와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활한 환자이송·전원 실시, 필수의료 분야로 인력 재배치·추가배치 등을 실시해 필수의료 등 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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