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하반기 추진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15일 8차 회의 개최
내달부터는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 가동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 계획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15 17:06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

폭언, 갑질 등에 노출된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아울러 대책 마련 및 이행 과정에서 전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조규홍 본부장은 "전공의들의 장시간 과도한 업무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수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련·근무여건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대책 마련 과정에서 전공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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