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오후 중대본 주재…전공의 복귀 거듭 호소 예정

중대본, 28일 오후 5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회의 진행
한 총리, 전일 주재 국무회의서도 전공의 복귀 요청해와
2000명 증원 대한 정부 입장은 여전…尹 "협상·타협 불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28 11:5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공의 복귀 요청 기한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거듭 복귀를 호소할 예정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갖는다.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할 경우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건 바 있다.

다만 오는 29일이 지난 후에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사·기소 등 사법처리에 나설 계획임도 표명한 상태다.

한 총리는 전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 29일까지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준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거듭 요청하는 상황에서도,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 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대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살리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업"이라며 "정부 의료개혁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대화하면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전날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다. 의료개혁은 협상이나 타협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 작성자 비밀번호 확인 취소

    ll***2024.02.28 12:11:20

    어이...늙은이.....니 다 실컷 해처묵으라. 미친 멧돼지 SGG하고 많이 해묵으라. 전공의는 니 노예가 아니다. 개SGG야.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