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적극적인 R&D - 오픈이노베이션‥'성장 동력 확보'

7일 기업 설명회 개최, 기업 현황 및 성장 전략 공유 
꾸준한 매출 성장세 및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유지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로 R&D 네트워크 강화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3-07 11:58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 휴메딕스가 적극적인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7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휴메딕스의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IR 자료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필러를 시작으로, 톡신, 관절염치료제, 안과용제, 화장품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최근 6년간 매출액 연평균 17.6% 성장률과 매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약 1523억 원으로 전년대비 24%가 성장했다. 매출액 중 에스테틱(필러, 톡신, 화장품) 비중이 51%로 가장 높고, 그 뒤는 CMO(전문의약품, 관절염치료제, 안과용제) 36%, 기타 8%, 원료의약품 5%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373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65억 원이다. 

제품군별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필러 제품의 경우 2023년 매출액은 49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42.9% 성장했다. 현재는 복합필러인 밸피엔을 개발하고, 해외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톡신의 경우는 2019년 출시된 리즈톡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화장품 자체 브랜드를 운영해 비건 화장품 라인과 고기능성 코스메디컬 제품들을 강조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

CMO 분야 중 전문의약품 부문은 최첨단 의약품 제조 생산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제품개발 서비스부터 제조까지 원스텝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관절염 치료제 부문은 투여횟수를 단축해 편의성을 높인 관절염 치료제를 중심으로 선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2020년 출시한 1회용 점안제는 인공눈물의 수요 증가로 매년 꾸준히 매출 성장이 이뤄지는 중이다. 

원료의약품의 경우는 재생의학 분야와 에스테틱 분야의 원료로 사용되는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생산한다. 특히,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의 국내 최초 국산화를 진행 중으로, 올해 1분기 중 원료의약품 등록(DMF) 승인을 앞두고 있다.  

휴메딕스는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꼽았다. 휴메딕스 중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개발은 물론 라이센싱, CDMO, 이종장기 , 미세유체공학,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맺어 R&D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바이오 원료의약품 사업 확대 및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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