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에 대한 지역별‧국가별 유병률 체계적으로 구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솔암 교수, SCIE 학술지에 백반증 연구 논문 게재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4-15 14:55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이솔암 교수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을 국내 연구진이 체체적으로 구명한 논문을 공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는 피부과 이솔암 교수가 최근 SCIE 학술지 'ancet Public Health'에 백반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Estimating the burden of vitiligo: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study'이다.

공동 연구 저자는 성빈센트병원 주현정 교수,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의 경우 질병의 규모가 잘 구명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해당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지역별 및 국가별 유병률을 체계적으로 구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의료자원의 분배나 정책 수립, 연구 등에 필요한 국제적인 기초자료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솔암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비교적 소외된 질환인 백반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백반증 환자들이 앞으로 더욱 나은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ancet Public Health'는 의학지 'Lancet'의 자매지로, 피인용지수(IF)는 50점으로 전체 SCIE 학술지 중 상위 0.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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