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의약품유통협회, 약업 현안 상호협력 뜻 모아

의약품유통협회 신임 집행부, 약사회 예방
최광훈 회장-박호영 회장, 긴밀한 협조 약속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4-16 12:00

(왼쪽부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및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및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지금의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의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하게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된 논의가 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양 단체는 동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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