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필리핀 의료 비즈니스 전개… MOU 2건 동시 체결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5-21 08:44

최우식 대표(좌)와 Joseph Rylan G. Flores National President 협회장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최근 필리핀 전문의협회(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PAMS) 및 데 로스 산토스 메디컬센터 (De Los Santos Medical Center)와 질환 진단보조 인공지능(AI) 솔루션 'DEEP:AI'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필리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딥노이드는 다중 폐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와 폐결절​ 진단 보조 솔루션 'DEEP:LUNG(딥렁)',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NEURO(딥뉴로)'를 공급한다.

필리핀은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 중 하나다. 7,6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간 이동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질환을 진단 보조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진단을 가능케 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의료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필리핀은 자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라며,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에게 의료 AI 합작사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파트너쉽 역시 의료기관들의 선요청으로 이루어졌고, 가능성이 큰 필리핀의 의료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MOU는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을 통해 이루어졌다.

필리핀 주요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필리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필리핀의사협회(Philippine Medical Association, PM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 하에 이루어졌다.

이날 네트워킹 행사에서 최현석 CMO는 '뇌동맥류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연자석에 서기도 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